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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최악의 저수지

    양반펑키붕어 / 2011-05-30 14:44 / Hit : 1422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농번기 배수시즌이라 참으로 어려움이 많으시겠습니다.....꿋꿋하게 이겨내시어 덩어리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본인들의 생각에 절대 다신 안가겠다는 최악의 저수지들이 다들 있는지요?? 그렇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불현듯 궁금해집니다...

    저는 누군가 좌대비와 기름값 식대를 모두 대준다고 해도 안갈 저수지가 한군데 있긴합니다...바로 안성의 X삼지가 그곳입니다.

    이유는 수질도 별로고 배스야 그렇다치더라도 블루길이 드글드글해서 무리져서 헤엄쳐 다니는게 다 보이더라고요...

    꽝이야 늘상 있는 일이라 별 상관은 아니지만...모름지기 낚시란게 잡는 재미만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채비준비도 그렇고 포인트결정도 그렇고...미끼도 여러가지 운영하면서 복합적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지요.....하지만 이 모든것이 상쇄!!! 블루길 성화에 하다하다 지쳐서 잠만 10시간 푹 자고 온 기억이 있네요......어쩌다 이렇게됐는지....한탄스럽네요...

    회원님들은 어떠세요???

    똘반 11-05-30 15:17
    제기억속의 최악의 저수지는 철원의 학지입니다..
    씨알좋은 황금빛토종붕어들이많아 많은 사랑을 받던 학지였지만..
    블루길과..관리인들의 관리부실,불친절등이 제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저수지입니다..
    (올해는 낚시허가가 나지않아 영업을 못하고 있다고 들었읍니다..)
    일명 곰총무(총무님이 좀 덩치좋고 우락부락한 스타일이였음)불친절은 가보신분들은 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유명했읍니다..
    (학지얘기만나오면..곰총무 욕해대는 댓글로 하루도 조용할날 없었읍니다..)
    그당시 좌대시설 역시 대한민국 최악의 좌대시설이라 해도 과언이아닙니다..
    (화장실이없어 뽈대잡고 좌대치기해야됨..ㅎㅎ 가끔 방안에 한바가지씩 똥쌓여있구 놓여있는 봉지안을 잘못확인했다간 봉변당할수있읍니다..쓰레기는말할것도 없음) 좌대합승은 기본이고-이것도 사전양해등 전혀없읍니다..
    그외에도 너무 많아..불친절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곳이 학지였을 정도입니다..
    똘반 11-05-30 15:23
    그게싫어 상류 노지도 몇번 다녔읍니다만..
    거짓말같이..낚시대펴고 5분-10분안이면..어김없이 하류관리소에서 모터배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던지..
    오토바이타고 관리인이 총알같이 달려와 청소비(1만원) 달랍니다..
    이제와서 자리폈으니 조금기다리라고하면..낚시대 걷으랍니다..ㅠㅠ
    하얀부르스 11-05-30 16:12
    학을띠는곳이 학지 이가봐요 ㅎㅎㅎㅎ
    좌대합승 ㅎㅎㅎㅎㅎㅎㅎㅎ

    별거다 하는 곳이네여....

    학을띠고 갑니다 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트림 11-05-30 16:32
    최악의 저수지..^^

    붕어 나온다는 소문에..

    입구부터 산을 이룬 쓰레기더미에..

    장박꾼이 바톤터치하고..

    밑밥은 말로 삽질해서 드러 붓고..

    옆에 사람 접근하지 못하게.. 가짜 점빵..도 즐비...

    어디 한두군 데 이겟읍니까?

    머리 아픕니더..

    꾼의 마음은 다 같겠지요..

    건강하이소.
    우비™ 11-05-30 19:12
    용면 파크 낚시터입니다.
    주인장이 술 잔뜩 먹고서 추차 이따위로 할려면 다 나가라고 소리치더만요.
    첫눈맞이 11-05-30 20:52
    이천에 각*낚시터....
    낮부터 잔챙이(5치이하) 성화....밤까지 기다렸으나 여전히 잔챙이....
    새벽까지 기다렸으나....여전히 잔챙이....
    날새니 더더욱이 잔챙이....
    중간 중간 7 ~ 8치급이 나오긴했지만, 열에 아홉은 잔챙이....
    글쓴님 말대로...
    기름값에 톨비에 입어료 방갈로비까지 내준다 해도 가고 싶지 않을곳입니다.
    양반펑키붕어 11-05-30 21:32
    에구~~많은 조사님들 모두 안좋은 기억이 있는 저수지가 조금씩은 있군요....일단 답변 다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유료터는 유료터 나름...비싼 입어료및 좌대비를 지불했는데도 형편없는 조과와 불친절한 관리인...엉망인 서비스가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며..

    무료터는 무료터 나름...넘쳐나는 쓰레기..악취등 분위기가 엉망인 곳도 그러하고요.....

    바쁜 와중에 힘들게 출조계획 잡고 어쩌다 가는 낚시터....게중엔 낚시가기 위해 주중 내내 집안 봉사하며 왕이프에게 갖은 애교를 부려 간신히 허락받고 가는 분들도 계시고......근데 막상가서 상처만 받고 오신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수있겠네요....

    낚시란 좋은 취미가...갈수록 어려워지는거같아 씁쓸하네요~~
    려운 11-05-30 22:23
    저도 각평은 절대 안갑니다 이제.. 후배놈들하고 한 4번갓는데 갈때마다 꽝! 주변 다둘러바도 낯마리수준..
    그래놓고 인터넷에는 무슨고기를 몰아서 보여주는지 고기푸는것도 사진에 날짜시간도없고 장난하는것도아니고 맨날 무슨 대류탓이네
    머네 에겅..ㅂㅂ임
    誠敬信 11-05-30 22:27
    학지

    정말 그랬습니다

    허나 이제는 낚시금지 구역 입니다

    불친절은 했지만 그래도 가끔씩 찾았던것은

    실제로 제눈으로 5짜를 목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아있는 5짜는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제기동에서 오셨다는 노조사님이 상류쪽에서 3박 하시고 잡으셨다는데

    눈이 돌아가 일년을 다녔어도 전 안되더군요^^*

    제가 꼽는 최악의 저수지는 청양군 운곡면에 있는 소류지 입니다

    다시는 안갑니다 아니 못갑니다

    생전 겁이라곤 없던 제가 무서움을 느끼곤 혼자서는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늘 혼자 독조하던곳인데 이젠 최악의 저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공간사랑™ 11-05-31 00:26
    최악의 저수지는 윗분 말대로 소름이 돋았던 곳인거 같습니다..

    저 역시 독조를 가끔 하곤 하는데...

    아무렇지 않던 소류지가 그날따라 스산하게 느껴지더니..

    그다음부터 안 찾게 되더군요...
    쏘울 11-05-31 05:08
    엥 이런 님이럴..택시두 아니궁...

    좌대두 합승이 있나요??

    곰총무인가 멧돼지 총무님인가..에구 무서워랑,.ㅠ,.ㅠ

    암튼..대단하네요..좌대합승..ㅡ,.ㅡ;;
    음주붕어 11-05-31 11:26
    제가 가는 곳이 항상 최악의 저수지 였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동출하는 친구놈이 저랑만 가면 꽝을 친다고 저랑 동출 안 하려고 하네요 ㅋㅋ
    오일이 11-05-31 16:29
    봉재지입니다.

    냄새 엄청나고 곰팡이 핀 이불 덮고 잤다가 피부병 걸렸습니다.

    전기 안들어와서 전화기방전 후 충전불가 - 일하는데 지장.

    부탄가스로 하는 보일러 난방 - 엄청난 두통과 비싼 부탄가스 + 제대로 되지도 않는 난방.


    웬만한 곳은 그러려니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초보무사 11-06-01 00:41
    예전 어렷을적에 동네 저수지에서 멱을감고 있었는데 여자시체가 떠올르는걸 보고 말았네요...퉁퉁뿔어가지고....헉^

    그 이후엔 제 기억속에는 최악의 저수지입니다...지금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ㅎㅎ

    지금도 글을 달면서 소오름끼칩니다...ㅠㅠ;;
    며르치조사 11-06-01 14:13
    봉재지 한표추가요!!!
    하드코어 11-06-03 01:05
    전 화성의 덕우지가 최악이었네요 찌세우고 한시간 정도 지났는데..

    죽은 붕어가 둥둥...30분 간격으로...둥둥 떠내려오는...관리소앞 잔교에 않았는데

    화장실 가려고 라이트 킨 순간 잔교가득 수백마리 바퀴벌레들..

    우리나라에 낚시터가 다 사라지고 덕우지만 남는다면 미련없이 낚시 접으렵니다
    날으는밤나무 11-06-03 07:29
    저는 유료터는 일체 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저수지도 가지를 않구요.
    그냥 그저 경치 좋은 댐만을 갑니다.
    그렇다고 댐에 고기 없는거는 아니거든요.
    고기 엄청 많아요.
    그리고 한마리를 걸어도 ...확실한 손맛..환상적인 새벽녁의 경치 이런것 때문에요.
    가끔은 대도 못세우는 경우도 있구요.
    수달이 살림망 망가뜨리고 고기 몰래 먹어도 그것또한 좋은것이지요.
    과연육자 11-06-03 08:12
    유로터의 불친절이 많이 있군요..

    전 귀신을 본 저수지때문에 왠만면 안가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전북 임실 강진면 사곡리 사곡지 입니다. 死谷池말그대로 죽음의 골짜기??? 예전에 임실 백련산에서 빨지산을 출몰하여

    양민학살 및 빨지산들이 죽었다고 하는 가설이? 있어서 인지 음산한 분위기 ....

    걸리면 열에 아홉은 잉어인데 옥내림을 하면 수심이 깊어서 찐하게 손맛을 볼수 있지만 ...

    귀신을 체험했습니다. 전 독실한 기독교인데요...

    개인적인 느낌일지 모르지만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음성을 들어물가에서 나왔지만....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저수지입니다.
    한점 11-06-03 13:41
    저도 아산 봉재지 한표 추가요.

    서비스,마인드 모두 불쾌합니다.
    그리go 11-06-03 14:40
    나두 봉재에 한표요!!!
    똥파리쓰 11-06-03 16:20
    ㅋㅋ 학을때서 학지라. 저는 안성 지곡x한표요.
    외로운승부사 11-06-03 16:34
    괴산 ×전지요 하마트면 차와함께 저수지에 수장될뻔ᆞ먼길 혼자도착 저수지보자마자 흥분한나머지ᆞᆞ
    위무위 11-06-03 19:54
    봉재지 한표 추가합니다.

    수질별로 좌대지저분 주인장서비스정신별로

    짜장붕어에.....

    암튼 돈주고 낚시가래도 안갑니다
    뽀대나는붕어 11-06-04 00:23
    이름모를산속옹달수준맹탕에2박고기구경도못하고
    카더라통신 11-06-05 21:24
    철원학지 백표요..~~

    남동생하고 중류 곶부리 외딴곳에서 둘만이 호젓하게 낚시를 즐기고있는데..

    입어료 받으러왔다며..관리인 씨익웃으며 추가로 덧붙여 지껄이는말이.."둘이 동성연애"하냐고 내뱉더군요.

    한바탕 욕지거리하고, 바로 대접고나온 기억이 벌써 7,8년 된것같네여..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곳입니다.~!!
    RAGE 11-06-06 10:33
    아산 봉재지..
    낚시하시는 모든분들을 봉으로아는 낚시터...
    입어료만 올리고 낚시터 관리는....
    냄새나고 지져분하고...
    겐조 11-06-07 09:51
    봉재지 가끔 손맛 그리울때 혼자 가지만 사장님 조금은 시설에 투자좀 새로운 것 좋은것 원하는것 아니구요..
    있는거 깨끗하게 시설료 낸 만큼 을 원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윗분들 말처럼 해도 손님들 줄 스지만
    요즘 낚시터도 생존 아닌가요...tv에서 하시는 말처럼 신병훈련소라면 처음 낚시대 잡은 꾼과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 주셔야죠.
    다른것 몰라도 청결 ....원합니다 특히 화장실...
    손맛찌맛 11-06-07 10:17
    불친절,지전분한 낚시터 코너를 만들어 회원들간에 공유하는게 어떨까요?
    여울사랑 11-06-07 11:07
    손맛찌맛님 의견에 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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