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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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가게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라든지,복권에 당첨되는 기분 좋은 생각이라든지,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입질을 보면
또 낚시에만 열중하게 되고 그러든데, 다들 저랑 같으신가 싶어서요^^
가끔은 잡생각 들까봐 일부러 낚시를 안가는 날도 있었던거 같네요....ㅡㅡ;;
항상 안출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허구헌날꽝맨 11-09-27 21:15
어떻게하면 큰돈 벌까 생각합니다 ~~~~~
power100 11-09-28 00:34
낚시에만 집중합니다.
아작 11-09-28 08:59
언제 올라올라나"....
하두 안올라오면...... "뭐가 잘못됐나?...
깔딱이면.......챌까 말까?...
너무 안움직이면....잘까 말까?.... 합니다...
즐겨 11-09-28 12:46
가끔 내가 집에 안 있고 여기 왜 왔지 하고 후회합니다, 특히 새벽이 유난히 추운날은 더요.
따땃한 방에서 잠이나 잘걸 한답니다.
잠깐만 11-09-28 16:12
다음출조때는 마눌한테 어떤 거짓말?변명?을 하지..
생각합니다.. 아 서글퍼요..
월척조우 11-09-28 21:15
내가 자연과 하나된 기분? 온만물을 내가 다가진 기분 ?...낚ㅅ ㅣ하는동안 만은 내세상이죠 ㅎㅎ
견지광 11-09-29 09:45
집에갈까말까 갈등 때려요ㅋㅋ 다음날 자도자도 피곤함 때문에요ㅎㅎ
막걸리맨이야 11-09-29 10:24
근심걱정 모든걸 잊고 낚시만 할수 있는 그런 좋은 날이 왔으면 하네요....
경상도 11-09-29 11:16
근심,걱정이 있을때는 낚시를 안갑니다.
직업이 어부가 아닌이상 근심가득한채로 찌를 보고있으면 즐겁지가 않기때문이죠.
가벼운마음으로 출조해서 대부분의 시간은 아무생각없이 찌만 바라봅니다.
찌를 올릴때 좀더~ 좀더~ 이런 생각을 한다던지 아니면 가끔 라디오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내일쯤 3박4일로 출조하려해도 갈만한곳이 없어 그게 고민입니다. 청도쪽으로 갈까나...
안계대물꾼 11-09-29 12:23
옛날여자애인 생각합니다
김팀장님 11-09-29 13:07
여기서 지금 뭐하고 있지 후해합니다 ㅎ 그리고 집에가면 또 물가상이 생각이납니다 ㅋㅋ
봄향기 11-09-29 14:00
평생 낚시를 해야하는데
나중에 붕어가 다 없어지면 어쩌지,,,? <-이런생각합니다~^^
daeil1111 11-09-29 14:49
기도합니다........... "고기들아 모여들어라" 라고 그리고 찌를 쑥우욱.. 물고들어가라고....
마지막으로 이년,저년 생각합니다.
막둥붕어 11-09-29 15:03
입질이 막 들어오면 아무 생각 없이 낚시만 하고,
입질이 없으면 달때문일까,,,,
덥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일까..
내림수위 때문일까...
배스가 근처에 있어서일까..
저녁에 너무 떠들어서 다 도망갔나....
내 채비가 너무 무겁나....
차소리때문일까...
지난번에 너무 많이 잡아서 붕어가 없나..
장대를 펴야 하나..
떡밥이 너무 된가..
아침에 해가 떠서 물이 따뜻해져야 입질을 하려나...
캐미 불빛이 너무 밝은가...
등등 별 생각을 다하다가..
새벽에 한마리 잡히면 이제부터 입질이 오는구나 하고, 커피한잔 먹고 정신차리고 다시 집중합니다.
그러다 30분 지나면 위에 적은거 다시 생각하면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입질달인 11-09-29 21:35
일단 케미꺽고나서는 대물붕어 만날 생각하구요 입질이 없으면 그때부터는 온갖 잡생각 다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생각하구요 그생각이 엉뚱하게 빠져서 결혼하면 어떨까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갑니다 ㅋㅋㅋㅋ
그러다 좋아했던 여자애 생각도 하구요 그여자는 뭐하고 살까 내가 그떄 고백했다면 나와 만나줬을까 이런 잡다한 생각 다합니다
그리고 그생각에 너무 심취해서 꿈까지 꾸고요 그러다 날밤새서 낚시하는 그자리에서 잠자고 있습니다.ㅎㅎㅎ
이슬비 11-09-29 21:46
갈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려고 또는 마련해 가는건 아니지만,
전 지난 주말 토요일, 그날따라 맘먹고 멀리갔는데
낚수대를 12대 편성(아무도 없는 저수지 생자리 약3~4십분소요, 점방 설치완료)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며,담배를 물고 폰을 한번 들여다봄, 띵~ 앞이 캄캄함~
문자가 이미 와있었는데,직장 절친 후배의 모친별세(막막함~ 케미 봉지 다까고 꺽을 준비한상태,깝깝함~)
그냥 철수해 왔어요,이런날도 있어요.아무생각 없음.
물찬o제비 11-09-29 23:10
총각 때 처자들 엄청 많이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못 된 행동을 많이 하였기에 교통사고로 죄 값을 받고
2급 중증 장애인이 되어 오늘도 물가에서 하염없이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ㅠㅠㅠ
HonBBang 11-09-30 03:42
박소현의 FM 라디오를 들으면서 저 여자 목소리 참 좋다 생각합니다.
별동 11-09-30 08:58
별의별 생각 다 합니다 ㅎㅎ
그러다 찌올라오믄 기절 초풍ㅇㅇㅇㅇ
후르륵 11-09-30 09:41
아무생각 안합니다. 찌에만 집중합니다.
어떤분들은 조용히 생각할 것이 있을때 마음 정리하러 물가에 나오신다고 하시던데
저는 낚시하러가면 아무 생각도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을때 낚시를 갑니다.
생각하기 싫은일이 없어도 낚시는 가지만 역시나 아무생각도 없이 낚시만 합니다.^^
월척폐인 11-09-30 10:04
무지 많은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면 무슨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머리속이 하얗게 비워저있네요..
저한테는;;;;
그게 낚시인가 합니다~~
(붕어를 닮아가나...??)
싱킹바이트붕어 11-09-30 11:32
여자 생각??? ^^ 찌 간혹 쳐다보며 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대자연을 느낍니다. 생각은 가끔 '커피나 한잔 할까???' 정도
네것도내꺼 11-09-30 15:13
전 낚시자채를 무지많이 좋아합니다.
그 자채를 즐기는편이지요.
분위기 좋은 저수지로 출조해가
전경 감상하는 잼~,
고기잡는 잼~,
조우회분들과 담소 나누는 잼~,
야~!
커피한잔 좀 타봐~^^
살림망에 고기보는 잼~,
철수할때 잡은고기 살려주는 잼~,
아~ 그런데 정말입질없을때는 이런저런 생각이 좀 나네요^^;
세월투척 11-09-30 22:01
언제나 찌불만 보면 뇌가스톱 됩니다 뇌를 쉬는정도를 넘어서 정지시켜 놉니다 맑아지는걸 가끔느낍니다
함께다니는 조우는 붕어랑 대화하러 다닌답니다 ...너뭐하냐 바쁘냐 한가하면 얼굴한번보자....
낭만그리고바람 11-10-01 20:52
낚시가면 찌만 보고있어요.. 다른 생각은 안합니다 올라라 올라라 주문정도 ㅋㅋ
즐낚붕어 11-10-02 14:03
낚시터에서 열심히 낚시대피고 다한후엔 좌우 구경도하고 찌만 보지않고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물가에 앉자 있으면 좋습니다
주위를 걷기도 하고 낚시할때는 열심히 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sm525 11-10-02 19:50
무념무상 몰아일체 하다가
찌 다올리고 내려가는 것 보면서
몸안에 있는지 몸바깥에 있는지 느낄때가 많습니다
자신을 비우고 새롭게 정화된 자신을 발견하지요
누군가랑 같이가면 대화하면서 생각하는 정도??
어쨌든, 복잡한 일이 있을때도, 낚시를 하면 아무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낚시를 즐깁니다.
(딴생각할 여유가 없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