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 옥수수 미끼를 이용한 내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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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 조법 공유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러나 우울한 마음과 걱정이 되는것은 왜 일까요?
캐치 앤 릴리즈를 하시는 분은 과연 몇 분이나 계실까요?
대물 내림의 우수한 조법 덕택으로 연간 대물을 200여수 내외로 하셨다면 강좌에
글을 올리시지 않는게 우리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조삼모사"나 다를게 없습니다.
오늘 4마리 잡고 내일은 3마리 잡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붕어는 "어류도감"이나 사진으로 밖에.....
자원이 얼마나 버텨 낼지 심히 걱정 스럽습니다.
저는 등산로 주변의 짜투리 땅에 취나물, 더덕, 두릅등을 심어 놓았습니다.
봄철에 적당히 맛잇게 자랐을 때 주인이네 하면서
한번에 모조리 뜯어 먹어 버리면 손을 타게 됩니다.
필요 할 때 조금씩 솎아서 먹습니다.
왜냐하면 등산객 중에도 분명히 뜯어먹고 싶어하는 분은 계십니다.
한번에 모조리 뜯어 가게되면 다음 봄철에는 채 자라기도 전에 손을 타게 됩니다.
그 다음 해에는 뿌리 채 캐가 버릴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주인인 저도, 등산객도 나물 구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그것이 다 제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1/3은 제것, 1/3은 등산객의 것, 나머지는 토끼, 고라니의 것이라고.......
물론 반이상이 제것이 되면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모든것은 나누어서 먹고 두고두고 오래 먹을 때가 제 맛입니다.
올 해만 하고 말 낚시라면 대물내림이 훌륭한 조법 일것입니다.
많은 조과 이전에 즐기는 조법이 "왕 조법"입니다.
월척중독자 08-11-18 13:15
민물로 전향님께서는 대물놀림낚시를 하시는지요?^*^
출조시에 낚은 붕어는 어찌하시는지요?^*^
내가 만약에 텃밭에 이런저런 나물을 심는다면 여럿이서 나누어 먹을거같습니다.
(그렇다고 붕어를 잡아서 집에가지고와서 요리를 해 먹지는 않습니다.)
텃밭을 오랫동안 같이 가꾸어갈 이웃과 함께말입니다^*^
대물놀림낚시를 하는 모든 낚시인이 대물붕어를 낚지도 못할뿐더러 낚는다 해도 모조리 집에가지고가서 해하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요.....^*^
나 역시 놀림낚시 기법의 공유에 박수를 보내는 한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그로인해 텃밭이 망가지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꾸고 오래 보존하고 싶어하는 낚시인이 훨씬 더 많다는걸 저는 믿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낚하십시요^*^
민물로전향 08-11-18 13:24
오직 바닥입니다.
집으로 가져 갈 만큼의 고기를 잡을 경력도 되지않고
이런 저런 이유로 먹거나 약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핸펀에 찰칵, 후일 앨범을 제작 해보려는 이루지 못할 욕심으로......
날씨가 차갑지만 상큼한 공기는 일품입니다.
이백을꿈꾸며 08-11-18 13:32
중층, 내림 채비를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고 지금도 가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냥 가지고만 다닙니다.
저는 늦은밤 조용히 올라오는 찌불에 쓰러집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올라오는 찌불 아~ 이맛에 낚시를 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민물로전향님 같이 어족자원의 고갈을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면
방생하는 분도 한 분씩 늘어날것 같아요...
저두 예전에는 어족자원, 쓰레기 등은 크게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월척같은 싸이트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맞다....그렇구나.....합니다.
악동 08-11-18 13:51
민물로전향님 멋진 말씀 이십니다
이 많은 붕어를 과연 방생을 해 주었을까 의문입니다
저 또한 옥수수내림채비 7대를 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물낚시와 전혀 다른 성격으로
우선 찌올림의 느낌을 전혀 ...
챔질의 묘미를 ...
정말 지미없는 낚시입니다
히마라야시다 08-11-18 14:52
대물낚시처럼 확....챔질하면 원줄이 터져버리죠.
그냥 스~~~윽 드셔야됩니다. 옆에서 몇번지켜봤지만.........복잡한 채비가 제성격에는 맞지 않더군요.
그리고.....방생하시리라 봅니다.
그많은붕어를 설마 다 들고 오셧을까싶습니다....ㅎㅎ
시루나박 08-11-25 19:06
영천 붕어철인님!
저수온기 닐 찌 낚시라,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쪽지로 채비법만 전수하심 안될까요.
35년 낚시 인생에 요사이 새로운것이 자꾸 나오니, 배우고 싶네요.
늘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예지인 08-11-18 21:33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나중에는 성능좋은 초크가 조법으로 소개 될 듯 싶기도 합니다.
놀림낚시클럽 08-12-30 05:32
월척에서 소개되는 옥수수대물내림이 맜습니다. 작년부터 제가 월척에 뜨문뜨문 소개했었고,
저의 게시글에 가을쯤 부터 찌르는 식으로 백초낚시라 강조하며 답변하는 사람때문에 혼잡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백초한낚시라 칭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구요.
저의 홈페이지 (www.nollim.com) 공지사항에 보시면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낚시 기술에 있어 궁금하시면 강좌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붕어철인님 반갑습니다^^ 일전에 제가 전화드렸는데 기억하실런지요. 월척에 붕알입니다.
한번 찾아 뵙는다고 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네요 ;;; 내년초쯤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릴 찌낚시 말만 듣고는 쉽게 생각할지 모르나, 저또한 다른 장르의 낚시를 하면서 다른분들께 소개할때 처럼
글로 설명되지 못하는 깊은 노하우가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쪽으로 출조할때 연락드릴깨요^^*
월척 회원님들~~~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민물로전향 08-11-18 21:33
바닥이건 중층이건 놀림이건 분명히 개체수는 줄어들고
머지않아 고갈 될 것입니다.
아무리 보호하고 캐치 앤 릴리즈를 해도 낚시 자체가
자연 훼손 행위인것은 누구나 다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덜 훼손하면서 즐겨야 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대나무에다 합사형식의 굵은 줄, 빨대같은
찌에 돌로 봉돌을 대신하고 꺽깽이(지렁이)를 대충 달아놓아도
꽝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내림이다, 중층이다, 놀림이다 별의별 방법을 동원합니다.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입니다.
제 역시도 흠이 없지는 않습니다.
누군가가 외쳐야 소리는 울려 퍼집니다.
우리는 배가고파 우선 급한대로 자기의 살을 뜯어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붕어 액기스"란 말은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을 병이 아니라면 !
바텐더 08-11-19 00:27
대물내림...!
좋은생각임..^^
개장수이씨 08-11-19 03:47
좋은글읽고 갑니다 ..^^
배스팬붕애 08-11-19 18:27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건강한 즐낚하십시요.....^^*
전부 도로 방생하겠지요.
언제 우리가 고기잡어러 댕겼습니까?
마 우리하는데로 풍덩 빠자두고 세월이나 낚자구요
전 지금시즌부터 바다로 전향하러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