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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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옥내림에 관심이 쏠려 최근 몇번 출조에 옥내림채비 한두대씩을 병행해본바...
26칸부터 36칸까지 채비를 해봤습니다...
32칸 까지는 어느정도 앞치기가 되는데,
부력이 워낙에 적은지라 36칸은 앞치기가 넘 힘들더군요...
사용하는 찌는 찌이야기에서 시판되는 홍련찌(부력 2.4그램 맞나??)이구요...
월님들은 이 상황에서 (돌려치기는 안한다는 전제하에...)
시판되는 찌중에서 부력이 더 나가는 찌도 있던데
긴대로 앞치기가 힘들때 부력이 쫌 더 나가는 찌로 사용하면 해소될듯싶어
이렇게 자문을 구합니다...
옥내림 초짜인 경우를 감안하여...
조금 더 고부력의 찌로 사용하면 괘않을듯 싶어 여쭈어봅니다...
추천 해주실만한 찌도 알려주시면 좋구요...
기나긴 연휴가 이제는 끝나가니 막막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종신대물꾼 10-09-25 20:06
옥내림 한지 2년정도 된거 같네요
낚시를 시작한지는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한 7년정도 됐을라나요..
옥내림으로 월을 많이 한터라 .옥내림으로 한세트는 언제나 가지고 다닙니다.
첨에 저부력으로 캐스팅이 가장 문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안날라간다하여 힘을 주면 더 원하는 자리에 넣기가 힘들더군요.
앞치기는 고부력 앞치기와 형태는 같으나 제 생각으론 봉돌이 날라갈때 살짝 대를 들어주는 타이밍과
대를 내려주는 타이밍이 있는거 같습니다.
글로는 이 감을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네요
많이 투척해 보는것만이 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론
첨엔 36대도 7푼으로도 힘든 투척이 이제는 36대는 5~6푼정도로도 충분히 앞치기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40대는 7푼으로 투척의 정확성이 그리 크지 않아 8~9푼정도의 찌를 씁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7푼으로 40대 던질수 있겠죠^^
허접한 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안출하시구요^^
희상1212 10-09-26 13:19
정답은아니지만... 혹시맹탕이나 자잘한수초가있다면 돌려치기해보세요..
저는 36 40 아주저부력찌로 돌려치는데 하다보니깐 원하는곳에 날리네요
밤낮기온차가심합니다 안출하세요
한번출조담배두갑 10-09-27 08:57
저는 이제 옥내림 한지 한 일년 좀 넘었네요.. 첨엔 정말 윗분들 처럼 고생했습니다. 전 스윙도 할줄 몰라서요..
저같은 경우 거의 6푼정도이고 40대만 7푼입니다.
줄길이는 29대는 편납이 손잡이대 끝, 32대는 편납이 손잡이대 끝에서 10cm정도 위, 36대는 편납이 손잡이대 중간정도,
40대는 편납이 손잡이대 윗부분..거의 한 10-20정도만 남기고.. 이길이로 앞치기 합니다. 바람만 안불면 왠만하면
한방에 다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무거운 대물채비 봉돌에 몸이 익숙해져서 줄을 짧게 매도 안날아가던것이 어느정도 가벼운 봉돌과 대의 성질이
파악되면서 몸이 슬슬 읽어 가는것 같습니다. 40대도 슬슬 몸에 익어가니...44대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빠는뻥쟁이 10-09-27 10:12
33대 3푼으로 쓰고있습니다
좀 짧게 메어 쓰시는게 무었보다 좋겠습니다
손잡이대 중간쯤에 편납이 올정도로해서 쓰고있구요
종신 대물꾼님처럼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대의 탄성으로 날린후 진자운동의 타이밍을 잘 맞추셔서 던지는게 요령입니다
글로 쓰기가 참 뭣 하네요 ㅠㅅ ㅠ
Aramis 10-09-27 10:34
부력도 부력이지만, 원줄을 조금 짧게 매시는게 붕어를 제압할때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제 경우 3.5푼찌로 21~40까지 동일하게 사용합니다.
32칸까지는 수축고무끝에 봉돌이 올 정도, 36칸은 그보다 10센티정도 더 위쪽, 40대는 또 10센티정도 더 위쪽으로 원줄길이를 잡습니다.
어지간한 바람아니면 앞치기 별 문제없습니다.
vagabond 10-09-27 20:58
淸水洗心님, 종신대물꾼님, 희상1212님, 한번출조담배두갑님, 오빠는뻥쟁이님, Aramis님...
친절한 답변에 갑사드립니다...
열심히 투척투척~~~ 반복 출조로 감을 잡아야겠네요...^^
답변주신 월님들..올해 넘기기전에 덩어리 꼭 하실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옥내림 처음 접했을시에는 32칸 조차도 몇번 시도 해야 원하는 포인트에 들어 가더군요..
일단 바닥(대물)채비의 투척 습관때문에 가병운 채비의 투척 후 타이밍 잡기가 힘들었고,
목줄을 길이를 감안하지 않은 원줄 길이와 가벼운 찌에 문제가 있다는걸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몇번 경험하시게 되면 투척 후 최대한 멀리 보내는 타이밍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2칸 이상은 줄의 길이를 충분히 짧게 해 주셔야 투척이나 제압에 유리 하실겁니다.
찌는 32칸 이상에서는 부력이 좀더 나카는 7~9푼 정도 사용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고수님들께서 더 좋은 의견 올려 주시면 참고하세요.
저도 하나더 배울 수 있게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