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 옥수수 미끼를 이용한 내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외바늘채비로 변형할려고 하는데요~

    seal6team / 2009-06-12 13:58 / Hit : 6253 본문+댓글추천 : 0

    낚시경력은 오래되었지만 지금까지 올림낚시만을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 손맛을 못보고 있는터라 내림낚시를 난생 처음 시도해보았는데요
    문제는...
    목줄이 여기저기 자꾸 꼬이네요. 제가 목줄을 PE라인 쓰기 때문에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노줄로 바꿀 생각은 없구요. 낚시꾼이 저마다 똥고집과 취향이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올림낚시만 하다보니 왠지... 투명한 모노줄을 목줄로 쓰고 싶지는 않더군요 ㅎ
    비록 단차를 둔 쌍바늘채비보다 조과면에서 못하겠지만, 그래도 투박한 올림낚시보다 낫다면 정말 낚시 안되는 날은 올림보다는 외바늘 내림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여쭙고자 하는 것은
    저의 경우
    여기 공구에서 구입한 찌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외바늘채비를 하더라도 찌맞춤을 똑같은 방식으로 하는가요?
    빈바늘에 4목, 옥수수달고 캐미밑부분~
    궁금합니다!

    오늘은대박 09-06-12 15:17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

    구렇게 되면 내림낚시가 아닐질 않나 생각됩니다.

    그건 그냥 외바늘 바닥낚시(올림낚시)가 되버리죠

    그리구 두바늘에 10쎈치정도 단차를 주는 근본 이유는 아랫바늘은 뻘이나 특히 마름같은

    수초에 묻혀서 붕어눈에 띄질않으므로 윗바늘이 붕어 시야에 잘보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윗바늘 입질 확률이 70-80%정도 이더라구요

    아랫바늘 입질시 찌가 쭈욱 올라오고, 윗바늘은 찌를 좌악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 하세요
    부라보콘 09-06-12 16:55
    외바늘이 닿으면 바닥 떠있으면 중층 아닌가요?
    .
    저도 목줄이 심하게 엉키기에
    .
    아랫바늘에는 7호 윗바늘에는 6호
    .
    그리고 아랫목줄 맨 윗부분에 고무스토퍼 하나 끼우니
    .
    엉킴이 조금 덜하드만요
    .
    투척시에나 챔질시에 많은 신경을 써줘야 엉킴이 덜한거 같아요
    채비도사 09-06-12 18:12
    채비 던지실때 바늘 1개만 잡고 던지세요
    제가 내림할때 하는 방법입니다
    Aramis 09-06-12 18:50
    외바늘로 내림낚시를 하신다면..
    빈바늘 목수보다 2~3목 더 내어놓아 아랫바늘에 조금의 슬로프를 주는것이 정석입니다.

    활성도가 좋을때 외바늘로 내림을 하시면..훨씬 깔끔한 찌내림을 볼수있는 장점이있습니다.

    하지만..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내림낚시의 이야기고요..
    옥수수내림낚시와는 맞지 않는 채비법입니다.
    일반적인 노지는 하우스처럼 깨끗한 바닥이 아니기 때문에..옥수수내림이라는 조금변형된 운용을 하는것입니다.

    뻘이 없는 깨끗한 마사토바닥 같은데서는 충분히 가능한 채비같아 보입니다만..
    뻘이 깊고 찌들은 곳에서는 효과를 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뻘이깊은곳에서는 슬로프없이 윗바늘과미끼를 아주살짝 바닥이나 수초에 얹어놓고 하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옥수수까지 달고 찌맞춤을 하시고..맞춤목보다 1목정도만 아주살짝 더 노출해서 낚시를 하시면 되는데요..
    이 방법은 내림낚시라기보단..가벼운 어리버리채비에 가까운 방법입니다.

    합사로 목줄을 쓰기때문에..원줄도 합사를 써주시는게 좋고요..
    억센 수초대를 공략해서 강제집행까지도 가능한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만..
    조과는 솔직히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찌놀음도..시원하게 가져가거나 올리는 입질이 아니라..
    슬쩍 움직이는듯 하다가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이 많았습니다.(슬로프 운용시)

    어리버리스타일로 찌맞춤을 한다면 아마 찌가 올라오는 입질형태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합사를 최대한 가늘고 부드러운 PE사(0.4~0.6호정도)로 써주시는게 이물감을 없애주는 관건입니다.
    바늘도 붕어바늘보다는 이두메지나 같은 조금 굵고 강한 바늘이 좋고요..

    저 또한 합사를 한참 써본적이 있었는데..
    강도 말고는 장점이 별로 없다고 판단되어서 요즘은 모노줄만 사용하고있습니다.
    Aramis 09-06-12 19:04
    seal6team 님께서 말씀하신 통상적인 맞춤(맞춤목보다 1~2목 적게노출)이나..
    제가말씀드린 맞춤이나..맞춰놓고 마이너스부력으로 잔존부력을 좀더 주어 채비를 가볍게 하느냐..아니면 옥수수까지 달아서
    미리 가볍게맞추고난뒤 찌톱을 좀더 노출시킴으로써 잔존부력을 없애주느냐의 차이일 뿐 다 비슷한 맞춤입니다.

    다만..윗바늘이 없는 외바늘의 특성상..미끼를 최대한 함몰시키지 않고 붕어눈에 띄게하는게 관건이기때문에 제가말씀드린
    맞춤이 좀더 효과적일거라고 판단됩니다.
    붕애눈팅 09-06-13 08:36
    아라미스님 좋은정보 답변감사합니다
    전번에 입질답변에 만족하고있습니다 항상안출하시고 건강챙기십시요^^&
    (작성자님 죄송)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