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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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찌 의 이해

    버스 / 2011-10-19 18:03 / Hit : 7723 본문+댓글추천 : 0

    찌에는 속공 표층 중층 내림 올림등 셀수없이 많은 찌가 있습니다
    1000원 부터 100000이상까지 있어요
    비싸다고 좋은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가의 수제찌는 장인의 인지도와 정성 좋은재료사용 등 여러가지로 차이는 있지만
    단순한 찌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의 네임벨류를 사는겁니다

    찌라는 자체가 울고기의 입질을 표현하는거지


    전자제품 같이 고도의 메카니즘이 필요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특화된 찌들은 기능이 약간 있지만 별차이 없구요
    고기가 없으면 그누구도 찌로 고기를 모을수는 없는 겁니다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는 우리 조사님들께서
    조구업체에 너무 과다한 지출을 하는거 같아서요
    저부터도 내림 올림30-40대의 낚시와 70여개의 내림찌 등 많은 장비를 구입하엿고
    지금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니까요!!!!!

    찌는 찌일 뿐입니다
    이제야 느꼈는데요 요즘 올림찌 몽통 칼로 깍고 톱 교환해서
    봉돌이 아예 안달리고 바늘의 무게로 내림을 할수있는 찌도 만들었어요. 재료비2000원 도장 순접
    고기 잘 잡히구요 체비의 예민함 입니다

    옥내림은 그정도로 예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옥수수를 먹었다면 찌는 고기의 움직임데로 움직이니까요
    어차피 예신이 아닌 본신에서 챔질을 하는거니까 상관 없구요

    그보다는 채비를 더 예민하게 하는게 훨씬 유리 할 꺼라 생각합니다

    찌는 원줄 목줄 바늘등 모든 채비의 발란스가 맞아야 정확한 입질을 표현합니다
    예를들자면 2푼의찌에 3-4호의 원줄과 커다란 바늘을 사용한다면
    원줄의 무게로 찌목수의 변화와 수중에서의 원줄이 직선이 아니고 휘어진 상태로 잇을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정확한 입질표현이 아니고 왜곡된 표현이 보여질 것입니다
    찌는 예민하다면서 채비가 둔하면 안하는 거보다 못합니다
    줄이 터진다고 줄의 홋수를 올릴께 아니고 챔질이나 랜딩을 노력하여 점점더 예민한 채비를 사용하는게
    자신의 발전과 만족도가 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찌는 자중 부력과 순 부력이 있습니다
    자중부력이란?
    찌의 순수한 무게
    순부력이란?
    찌를 잡아주는 봉돌의 무게
    모든 찌에는 부력이 존제합니다. 같은 모양의 찌라도 몸통,다리,톱의 재질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ex 자중무게가 1g이라면 봉돌의 무게도 1g달려야 하지만 어떤찌는 1.2g 달리거 어떤찌는 3g 이 달립니다
    왜 차이가 날까요 ?
    찌의 소재에따라 달라집니다. 오동목 스기 수수깡 발사 공작등 수많은 재료가 사용됩니다
    비대치가 높을수록 찌의 복원력이 좋아져 올림 입질시 이물감을 덜어주고 원줄을 잘 펴줍니다
    비대치가 좋으려면 소재가 좋아야 겠지요 공작이나 가야 등 그래서 찌가 고가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소재가 아니라 다리 몸통 톱의 조화가 완벽할때 100%의 기능을 발휘 하는겁니다


    시험해 보세요 찌맞춤을 하고 수심체크 하고 찌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정확히 움직임대로 목수로 표현되는지 보세요
    3목에 찌맞춤을 하고 슬로프를 주면 어느순간인가 슬로프보다 다르게 목수로 보여지는 부분이 생겨요
    그렇다며 찌맞춤을 2목 3목 4목 5목 조절하면서 하다보면 슬로프 주는데로 정확히 표현 하는 목수가 생깁니다

    이렇듯이 찌 란 가격이나 기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찌가 가지고있는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 하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도 이젠 과학이고 스포츠 입니다
    고기만 많이 잡는게 최고일 수도 잇지만
    많이 잡기위한 연구와 노력 열정이 있어야 더 흐뭇하리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하는예기듣고 따라하다보면 어느순간 난관에 봉착합니다
    자신만의 기법과 노하우를 정립하도록 노력합시다

    낚시에 수학과 과학은 존재 하지만
    인간이 풀지 못하는 자연의 변수는 풀수없는게 우리들 입니다
    자연에 가깝게 다가가고 이해하는거 그 품 안으로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낚시에는 정답은 없어요 정답에 가깝게 노력하는게 진정한 우리들 아닐까요????

    소쩍새우는밤 11-10-19 19:43
    옥내림의 이해1,2,3에 이어
    찌에 대한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각자 감은 있어도 정리하여 표현히 어려운데,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많은 정보,경험....기대합니다.
    낚시와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버스님!
    메디슨카운티의다 11-10-19 21:20
    단순한 레저로 생각했었는데 과학의 원리및 섬세한 기능까지
    버스님 글에 찬사를보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기술 부탁드립니다 ~~~
    간편 11-10-19 23:08
    버스님!참으로 좋은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잠깐만 11-10-20 10:24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시고 안출하세요~~
    바람막이 11-10-20 12:10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택배는착불로 11-10-20 14:49
    감사하구요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들께 11-10-20 15:54
    잘보구 배우고 갑니다
    애무부장관 11-10-20 17:02
    낚시에 상당한 경지에 이르신듯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낙사모 11-10-21 11:52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
    찌는 과학입니다....!!!
    달빛호수 11-10-21 12:20
    100% 동감합니다. 비싼찌가 좋더라는 등식은 어딘지모르게 어색했습니다만 잘 표현하여 주셨네요. 실제로 3,000원짜리 찌가
    30,000원짜리 찌보다 충실한거 많습니다.

    그리고, 찌뿐만아니라 모든 조구가 그러한듯합니다. 낚시대, 받침대, 줄 그리고 비싼 소품들 ... 너무 거품이 심하지 않나 생각들때가 종종있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 ^^
    세노야 11-10-31 10:47
    낚시 어찌보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해 지는것 같구요.
    어렵다는건 나만의정립된 노하우가 없다는 말일수도 있는거구요.
    그리고,이런저런 주워듣는게 많다보니 이건가 저건가 가끔은 헷갈릴때도 많습니다.
    낚시배우면서 욕심도 많이 생기는것 같아서
    불필요한 지출도 많이 생깁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드리며 열심히 탐독해서
    나만의 노하우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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