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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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찌맞춤에서
원줄이 구멍봉돌을 통과하여 찌를 끌어 내리는 유동현상이 발생할려면
부력과 중력의 찌맞춤균형이 깨어져야 가능한 현상입니다
붕어가 원줄을 당기는 속력은
찌의 부력상승과 비례하며
봉돌의 중력과는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봉돌보다 찌가 빨리 끌려내려가는 유동현상이 발생하면
봉돌보다 빨라지는 찌의 속력만큼 봉돌의 중력이 작아지며
봉돌의 중력이 작아지는 만큼 찌의 부력은 상승을합니다
하여
부력과 중력의 역학관계로만 본다면
유동봉돌은 무의미하며
또 유동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찌를 가져갈 어신의 확율이 몇% 정도일까요
.
.
옥내림채비에서 대부분 어신이 찌내림으로 작동하지만
간혹 찌올림현상이 발생할때나
옥내림 유동채비를 옥올림 채비로 전환하는 경우
유동봉돌은
오히려 붕어의 어신 (운동량)을 외곡시킵니다
.
부력과 중력을 50대 50으로 찌맞춤한 상태임으로
붕어가 바늘을 물고 상승을 하여도
바늘하나와 옥수수한알의 무게만큼 찌톱이 상승을 한후
봉돌이 원줄을 타고 일정량 찌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유동성이 발생합니다
물론 원줄의 굵기나 원줄의 꺽임각도에서 발생하는 저항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보이겠지요
그리고
원줄이 유동을 함으로 봉돌의 운동력이 작아지고
봉돌의 운동력이 작아진만큼
봉돌의 체적에 의한 저항도 작아지는 반면
원줄과 봉돌의 마찰저항이 발생하겠지요
유동봉돌을 사용함이
현장찌맞춤이나 편의성등 개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유동봉돌이
저항이나 이물감을 줄여주지는 못합니다
수염난오짜붕어 14-10-10 04:03
유동봉돌의 장점을 이용한 낚시기법은 강하게
유속이 흐르는곳에서는 끝보기보다 훨씬 효과를
볼수 있더군요
옥내림에서는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네요
입질 패턴만 헷갈려서 ㅠㅠ
끝난 사항인데 옥내림 쪽에선 아직도 유동채비에 대한 논란이 있죠
바꿔서 말해보면 유동찌고무가 처음 나왔을때
찌올림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의심없이 유동찌고무를 쓰죠ㅎㅎ
채비에 유동을 주거나 하는것에 대해서
붕어가 흡입하는 찰나의 순간에 유동채비와
고정채비의 승부가 갈린다는 의견도 많지만
저도 큰 상관없으리라고 보는 입장이라
요 전에 유동몸통도 그렇고 유동의 편리성이 아닌
기능성에 대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뭔가
느끼신게 있어서 그런 주장을 하시겠지만
납득할만한 확실한 근거가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