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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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고정홀더,외바늘 VS 유동홀더,쌍바늘

    하나유통할인마트 / 2010-08-16 23:46 / Hit : 8128 본문+댓글추천 : 0

    제목그대로 똑같은 조건에 짧지만 실험을 해봤습니다.(총 10회 출조 낮낚시 3.2칸쌍포)
    고정홀더에 외바늘 다른하나는 유동홀더(유동10cm) 쌍바늘(단차10cm)
    단 10회 출조로 결론을 짖는다는건 좀그렇지만 나름 해보고 내린 결론(?) 입니다.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조과만 본다면 6:4정도로 유동홀더에 쌍바늘이 좋았던거 같지만. 조과를 제외하고는 그닥 더 좋다는 점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외는 고정홀더에 외바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옥내림하시면서 가장 귀찮은 목줄꼬임, 알수없는 입질형태,만 놓고 본다면 외바늘이 훨씬 좋더군요.
    그리고 고정보다가는 유동이 고정보다 약간은 다른소품이 더 많이 소요되고 고정형을 쓰면 채비교체가 자유롭다는것도 더 좋았습니다.
    외바늘과 쌍바늘만 놓고본다면.
    조과는 쌍바늘이 우세하였습니다.
    그치만 목줄꼬임(이거 옥내림하시면서 제일짜증나시죠?) 하지만 외바늘을 쓰니 전혀 신경안쓰입니다.
    그리고 쌍바늘은 올리는 입질, 빠는입질, 거의 종잡을수 없을정도(윗바늘,아랫바늘의 입질 패턴이 틀리니 힘들더군요)
    하지만 외바늘을 쓰니 거의 80%이상이 빠는입질.. 올리는 입질이 보고 싶다면 슬로프를 많이 주시면 반반정도로 이더군요.
    단점이라면 외바늘을 쓰니 그냥 내림낚시하는거 처럼 채비를하고 찌맞춤과 수심측정하는데 조금더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정홀더를 쓰는 이유는 낚시대의 여유가 많지않기 때문에 핀도래를 이용하여 쇠링을 추가하거나 빼서
    바닥낚시도 가능하게끔 하기위해서 고정홀더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용하여본 결과 저에게는 채비교체가 쉬운 고정홀더에 외바늘이 더 맞는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물론 저혼자만의 생각이고 저에게만 맞는것이지 다른분은 저와 반대일수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읽어주셨음 합니다^^

    ♥경산붕어요정™ 10-08-17 11:40
    바닥낚시도 같이병행하기 위해서라고 하시는데..

    그럼 원줄은 몇호로 사용하시는지요..?
    기존 옥내림 원줄은 약해서..
    바닥으로 그냥하시면..좀 약하지않은지요..?
    경상도 10-08-17 12:14
    쌍바늘과 외바늘의 조과차이는 당연하지 않을까요?
    바닥에 옥수수 두개와 한개의 대결인데 두개쪽에 입질이 더 잦은건 당연한 결과겠죠. ^^
    저도 한대로 옥내림 외바늘을 해봤는데 조과가 영 신통찮더군요. 사실 그날 전반적으로 입질이 없긴했습니다.
    다만 채비에 믿음을 가져야하는데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목줄슬로프가 많이 진건지 일자로 서있는지...
    슬로프를 많이주게되면 올리는 입질에 사각이 상당히 커지는건 아닌지...
    저도 고정봉돌과 유동봉돌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채비해논 유동봉돌을 일부러 고정으로
    바꿀필요까지야 못느껴 그냥 사용중입니다만 지난주말 출조에서 다섯대나 원줄이 꼬여버려
    이번에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목줄꼬임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건 사실이니 이번기회에 저도 외바늘로 다 바꿔봐야겠습니다.
    조금 덜잡는만큼 목줄꼬임 스트레스도 줄어드니까요... ^^
    하나유통할인마트 10-08-17 12:47
    원줄은 1.75호 사용합니다.
    유료터에서 잉어 40cm에서 50cm까지 걸어내도 무난하게 딸려옵니다.
    그전에 원래 그렇게 높은 호수를 사용하지않았기에 굳이 굻은 라인은 잘쓰지않습니다.
    바닥 대물낚시할때도 원줄 2.5호나 3호 정도를 쓰고
    떡밥낚시할때는 1.5호에서 2호 사이를 쓰기에
    1.75호이면 옥내림과 바닥을 겸용으로 쓰기에는 저에게는 딱이더군요.
    옥내림 원줄1.75호 목줄 1호(35cm) 완충고무 없이도 잉어 노지에서 45cm걸었는데도 안터지네요.
    다만 끌어내고나서 목줄에 파마가 일어나서 교체하긴 했지만 이정도의 라인이라면 수초를끼는 대물낚시가 아니라면
    충분하더군요
    Aramis 10-08-17 19:07
    유동홀더와 고정홀더의 차이는..한때 격론(?)이 벌어지기도했었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않은 부분입니다.

    결론이 나지않는다는것은 확실한 차이가 없다라는 뜻이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유동홀더를 씁니다만..유동홀더가 확실히 조과면에서 유리하다기보다는..
    제가 하려는 낚시패턴에 더 맞기 때문입니다.
    (분납의 효과를 주기위해서 유동홀더를 도래와 5센티정도 띄워 세팅합니다.)

    외바늘을하실려면 어리버리가 되지않게 정말 수심측정을 잘 하셔야됩니다.
    어리버리가 되는순간 입질빈도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봉돌은 떠 있고 목줄은 슬로프를 가져야하는데..
    쉽지않은 운용입니다.. 찌높이도 낚시대마다 들쭉날쭉이며..찌가 오르락내르락 거리기도하고요..
    찌높이가 오르락내르락거리지않고 고정되어있다면 어리버리나, 홀더가 바닥에 닿아있음을 의심해야합니다.

    여러모로 봤을때 줄꼬임이 있더라도 쌍바늘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짧은목줄 바늘이 바닥에 닿아있고 긴바늘은 안정적으로 슬로프를 그리고있어야 입질받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외바늘채비는 바람이나 물흐름에 따라서 슬로프상태가 항시 변하게됩니다..찌높이가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말입니다..)

    외바늘 내림낚시..내림낚시하시는 분들도 낚시대 한대 운용하기에도 쉽지않은데..
    다대편성에서는 많이 힘듭니다.
    하나유통할인마트 10-08-17 20:10
    Aramis 님의 말씀 동감합니다.
    그런데 저와 생각이 약간 다른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저는 오히려 외바늘이 어리버리가되는거 보다가는 쌍바늘을 써서 한바늘이 바닥에 닿고 한바늘이 뜨게되면
    오히려 쌍바늘이 어리버리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외바늘을 쓴다고 채비안착이 어렵고 쌍바늘을 쓴다고 채비안착이 쉬운건 아닌거 같더군요.
    낚시를 하는 바닥상태가 아스팔트처럼 고른곳보다가는 예를들어 바닥상태가 5CM정도 차이난다고해도
    찌에 전달되는 찌목수는 5CM가 아니고 거의 반목이나 한목정도 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렇게되면 목줄의 휘어짐은 물속에 들어가보지않은 이상 알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단순하게 찌목수로만은 정확하게 알수 없었습니다.
    바닥낚시처럼 봉돌이 닿아있다면 모를까 봉돌이 떠있는 이상 그리고 목줄이 빳빳하게 일자로(철사처럼) 된것을
    사용하지않는 이상 바닥상태를 정확하게 찌에 전달은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어느정도의 바닥상태는 읽을수 있으나
    경사가 있는 부분이라면 그 경사의 높이를 바닥낚시처럼은 정확하게 알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높이만큼 목줄이 슬로프가 졌다고해도 그높이 그대로 찌에 전달되지않기에 입니다.
    물론 외바늘을쓰면 채비안착에서 신경을 좀더 써야합니다.
    찌맞춤이나 수심측정을 좀더 신중하게 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찌맞춤과 수심측정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경을써서하면 왠만해서는 찌의 높이가 들쑥날쑥은 없더군요.
    폭이 커봐야 대략 1목 미만입니다. 그건 제가해보니 쌍바늘을 써도 그정도의 찌의 높낮이는 다르더군요.
    그리고 홀더가 바닥에 닿을일은 거의 없습니다. 완전히 찌몸통까지 내놓고 한다면 모를까 내림낚시처럼
    수심측정고무(찌스토퍼)를 이용하여 수심을 표시해서 낚시를 한다면 봉돌이 바닥에 닿을까? 아님 바늘이 뜰까? 하는점은
    굳이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될듯싶습니다.
    바람이나 물흐름에따라서 슬로프가 항시 변한다고 하셨는데 채비투척후 원줄만 잘입수해서 수면위에만 띄워놓지않는다면
    굳이 크게 신경안쓰이는 부분이더군요. 이부분은 쌍바늘이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물터(배스터)에서 낚시를 하는것보다가는 잔챙이급 손맛을 보기위함이라서
    낚시대는 2~4대 정도만 편성하기에 대펴성시에 시간만 조금 투자하니 외바늘이기에 불편한점은 아직까지는 발견하지못하였습니다.
    단지 단점이라면 위에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조과에 조금은 못미치는 경우는 있더군요.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Aramis 님의 말씀이 틀렸다는 말은 아닙니다.
    맞는 말씀이지만 제가해보니 Aramis 님이 염려하신 부분은 아직 겪어보지 못하였기에
    조금더 해보고 불편한점을 찾아내봐야겠네요^^
    도움말 감사합니다.
    Aramis 10-08-17 20:40
    제가 외바늘낚시를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줄꼬임만 아니라면, 낚시하기에 쌍바늘이 편하기 때문에 드린말씀인데..
    제가 읽어봐도 너무 추측성의 댓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심측정만 잘해서 눈표만 잘 고정시켜놓으시면 사실 별문제될건 없지요..
    채비가 흐르면서,찌가오르내리는 등의 현상은 충분히 있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크게 그렇지 않으시다니, 제가 잘못 추측한것 같네요..

    외바늘낚시를 하시면서 경험을 계속 공유해주시면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하나유통할인마트 10-08-17 20:53
    10회정도의 출조횟수로 단정짓기는 저도 무리가 따릅니다.
    아직 좀더 해봐야알듯 싶네요.
    Aramis님 말씀처럼 혹시나 앞으로라도 그런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낚시를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야지요.
    아직 초짜이기에 배울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추측성댓글이 아니구 제가 아직 몰라서 그렇지 Aramis님 말씀처럼 채비가 흐르거나 찌가오르락내리는 현상이 있는데
    제가 초짜라서 아직 모르고 있는것일수도 있죠 ㅋㅋ
    님의 댓글로 다시한번 생각하고 좀더 해봐야겠네요.
    도움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430 10-08-18 20:47
    별도의 외바늘 채비로 바꾸어서 하는 방법도 있고
    자기가 사용하는 두바늘 무게보다 약간 더 무거운
    바늘을 목줄길이 약20센치로 묶어 가지고 다니면서
    평상시 두바늘낚시, 때에따라서 외바늘낚시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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