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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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추억의 이포둠벙

    네리안 / 2015-03-28 15:31 / Hit : 7107 본문+댓글추천 : 1

    7 ~ 8년전

    마을통과 하여 우측 두번째 둠벙에서 낚시 시작하는데

    옆에서 낚시 하시던분이 낚시대 하나들고 수로로 가더니

    5분도 안돼어 나 한테 한말 - 자라 가져 가실래요
    - 큽니까?
    - 네. 커요
    수로 둔턱애 가보니 헉~ 가로 크기가 대충 25 cm

    바늘 뺀 다고 장비 가지러 갔다오고 바늘 빼기 위해 발로 밝으려는 순간

    자라가 후다닥 튄다

    언른 낚시대들었으나 벌써 목줄은 끊어진 상황

    자라가 하는 말 - 잘들 계셔

    낚시인 두사람 - 멍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7시반쯤에 있엇던 일이니 밤새도록 생각나는 단어 - 자라자라자라자라

    밤낚시하러 왔는데 입질은 없고 머리속에서는 <낚사는 무슨> 자라자라자라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어대 15-03-29 00:54
    ㅎㅎ 네 주무세요...
    아일랜드 15-03-29 07:23
    오랜만에 추억의조행기에 새글이 올라왔네요
    귓가에 맴돕니다

    자라자라자라자라 ㅎㅎ
    흐르는붕어처럼 15-03-29 20:47
    며칠전에 다녀왓는데...손바닥만한 둠벙에 고기보다 사람머리가 더많습디다...
    물한번 뒤집어져야 고기 들어올것같네요...
    제게는 정말 추억이 많은곳입니다...

    그만 자라갑니다...
    육짜미끄덩 15-03-30 20:47
    ㅎㅎㅎ 낚시가서 열심히
    자라 자라 자라 코 잘께요^^
    몽월애 15-04-08 22:32
    전북리 둠벙을 다니셨나 봅니다
    예전 추억이 많은 곳인데
    사대강 사업이후 한번도 안갔습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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