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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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학교갔다 집에 가는데 큰 장마가 와서 논에서 흘러 넘친 물들이 마을길로 시냇물이 되어 흐르고 있었는데 성인 엄지 손가락 두께의 미꾸라지가 떠내려오고 있더군요. 그때는 방죽이 넘쳐서 고기들도 나왔다는 생각은 못하고 하늘에서 내려왔나 하는 생각을 했었죠.
그리고 조금더 걸어가니 붕어, 메기도 보이더라고요. 지금은 그리운 추억에 빠져봅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7-02-10 15:59
40년전에 황소개구리요??ㄷㄷㄷ
비룡1996 17-02-11 08:43
한번출조담배두갑님 황소개구리는 1970년대에 일본에서 수입헀습니다.
이루리100억 17-05-16 13:56
40여년전 장마철에는 우리집 마당에도 엄지손가락 크기 미꾸라지가 돌아
다녔는데 지금도 전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믿습니다
저희집은 동네에서도 중앙에 위치하고 사방으로 도랑도 없을 뿐더러 사방으로막혀 있는데(담장)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고는 유입될 환경이 전혀 아닙니다
소류지꾼 18-01-10 18:16
장마철에는 하수구 통하여 미꾸라지가 올라 옵니다.
50년전 도심에 살었는데 장마철에 빗물로 하수구물이 정화가 되면 타고 올라와 마당으로 올라옵니다.
비만오고나면 중태기와 미꾸라지가 득실대네요ㅋㅋㅋ
아주 큰 통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