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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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 한시간거리에 있는 유료터는 거의다 가봤읍니다.
그러나 정말 노지에서 낚시대 한대 당가놓고 하는게 더 낳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듭니다. 이건 잡자탕도 아니고 이밥도 줘보고 저밥도 줘보고 하지만...
역시나...입질 재대로 한번 못받은 적이 태반입니다. 뭐가 잘못 되었을까요?
제가 자주 다니는 구X 낚시터 같은 경우 집어도 필요없이 콩알로 밥던져도
5초면 찌가 꾸물꾸물 ... 그리고 잘 올립니다. 아 오늘은 찌마춤이 잘 되었네...
싶어 한시간가량 하다가 만족하고 나와 담날 다른곳에 가면 꼼짝을 안합니다.
똑같은 마춤으로 담날 다시 구X 낚시터 가서 채비 변함없이 투척하면 뭐 바로 바로
올라오는데....
돈내고 시간때우기엔 넘 .. 허망하네요...
===============================결론===============================
주인 사람좋고 나쁘면 어떻습니까.....
경치 좋고 나쁨 좀 어떻습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나와 줘야 뭐 즐기는거지....멍하니 찌만 보다 출근하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피곤해서 가게 정리하기 귀찮아 에어컨 켜놓고 카운터에서 주절주절써 봅니다.
와룡산하마 14-06-12 11:44
고기가 넘 많이 나와도 재미없고(낙산지)
고기가 넘 안나와도 재미없고 (비들지 동산낚시터)
물이 너무 더럽다(경산두메낚시터)
잡고기가 넘 많아 떡밥낚시 불가능(문양지)
나름 저렴하고 30분에 한마리는나옴(동화 떡붕어탕)~시설보수로 바닥낚시시 대세우는데 어려움
와룡산하마 14-06-12 11:56
제가 다리에 깁스해서 낚시 자주다니는데요
(매장에서 고객응대가 어려운 상황이라)
나름 <손맛 마릿수 시설 좌대비> 모두 만족스러운데는 동화더라구요 물론 전 평일에 다녀서 그런지
떡탕에서 바닥낚시 하는데요 실력없는 저에게도 손맛볼 기회가 자주 오더라구요
넘 고기 안나온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물가에 나가는 자체가 힐링한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고 잼나게 즐기시길 ^^
벤허아빠 14-06-12 19:17
아 오늘 제 옆에서 하신분이시네요.. 깁스하신분.. 방갑습니다.
두시간반정도 해나 깜박깜박 거리는거만 두번 동화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번주는 하루도 안쉬고 낚시한듯 한데요 어제는 찌마춤한다고 구봉가서
서너시간 낮시간에 오분 한마리꼴로 찌올림 보고 왔는데...
허허 동화는 왜 꼼짝도 안할까요 ㅎㅎㅎ 걍 지나가다 오늘 심심해서 함
당가 봤는데 역시나....였던거 같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요^^ 계절별 날씨별 체비별
장르별 손님들별 별별 이유가 다 생겨서 고기가
안잡힐때도 있고, 어제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
다음날은 찌가 쭈우욱 오르락내리락거리고
참! 희한하죠ㅎ 특히 구x지 같은경우는 좌대비가
비싼대신 에어컨에 버너에 방에 칫솔,비누,샴푸등등
시설사용료가 붙어서 비싸니 더 비교가 되겠지요^^
군황님 그냥 저처럼 맘 비우시고 그냥 물가가 좋아서
나간다고 생각하심은 어떨런지요, 물론 돈내고 낚시
하는데 손맛 못 볼꺼면 노지나가지 왜 유료터 가느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허나 노지와는 별개로 시설깨끗한 곳에서 간단히
낚시대 몇대만 챙겨와서 할수있는 이점이 유료터에는
있는지라 맘비우시고 걍 즐기시면 어떨까요^♡^
댓글이 정리가 안되네요^^;;
군황님 점점 덥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