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버님과 함께 하신다기에 답변 드립니다.

전 주로 보물섬에 가면 내림위주로 하는데요.

올림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첫째, 보물섬은 고기가 과다하게 떠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모든 미끼를 쓰던 관계없이 먹이가 수면에

떨어짐과 동시에 수면에 고기가 모이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물론 한번 다녀오셨다니 더잘아실테지요.

아버님께서 낚시를 하시기에는 올림을 하시겠죠? 그럼 떡밥을 배제한 지렁이나 옥수수 미끼를 추천해 드립니다.

채비는 지단님께서 쓰시는 채비그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둘째, 보물섬낚시터가 얼마전 물갈이를 하면서 치어 박멸과 잉어개체수를 빼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1호지에 발아래 유유히 헤엄치던 잉어들은 모두 사라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아래 붕어들이 모이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1호지는 여전히 붕어의 개체수가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1호지의 수심이 약 3m정도 나오는데 저는 1호지 보다는 2호지에서의 낚시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보물섬은 입질 시간대가 따로 없습니다. 워낙에 고기 개체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말그대로 빈바늘에 고기가

달려 나올정도 니까요.

1호지에서든 2호지에서든 2.5대에서 2.0대 짧은대로 아버님께 셋팅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짜피 고기는 어디든 나오니까요.

옥수수 미끼는 사모님께 쓰실 분량을 말씀하시면 조금 주실겁니다.

그럼 즐낚하시구....

아버님과 함께 하시는 낚시 무탈하게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