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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평에 대해서

    대왕곰돌이 / 2007-02-02 20:04 / Hit : 2845 본문+댓글추천 : 0

    여러 조사님들 께서 대평에 대한 좋은신 말을 많이 써 놓은것 같군요
    저도 여러 조사님의 의견에 출조를 두어번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았구요(제가 실력이 없어서.....)
    저도 어느정도 내림 경력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조사님들께서 침이 마르도록 대평을 칭찬하니 좋은 낚시터 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전 반대로 대평에 단점을 좀 짚어 볼려고 합니다.
    대평을 폄하 하거나 안티 글을 남기는 건 아닙니다. 단지 좀 아쉬웠던 걸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여러 조사님들께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첫째로, 공간의 협소를 들고 싶습니다.

    전 덩치가 큰 관계로 대좌대를 가지고 다니지요

    다른 조사님들 보다 좀 크지요.

    제 좌대를 놓으면 뒷공간은 거의 쓸수 없게 됩니다.

    여러명이 함께 하는 하우스 낚시에서는 저나 다른 분들이 불편해 하는건 당연하고,

    또한, 포인트 선정에 제한이 많습 니다.

    하우스에 무슨 포인트가 있는냐고 하시지만 분명히 포인트는 존재 합니다.

    예를 들어 추운날 햇볕이 가장 오래 동안 잘 드는곳과 사람의 왕래가 적은곳(시멘트로 되어있기 때문에 울림이 굉장

    하지요)고기의 군집성을 이루기 때문에 포인트는 있습니다.


    둘째로, 소음을 들고 싶습니다.

    소음의 울림 정도가 심하더라고요. 지역 조사님들과 사장님의 친분 관계로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의 말소리는 저로서는 힘들더군요.

    낚시 하시는 분들은 고기 낚는것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조용한 가운데 찌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복잡한 생각을 정리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저를 예

    를 들어) 조용한 가운데 찌의 오름과 내림을 지켜 보는 낙 또한, 무시 못할 낚시의 매력이 아닐까요.

    일부 매너 없는 분들은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잡담도 큰소리로 하시는분 모두가 소음이라고 생각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공공 장소에서의 매너 관리와 소음 관리는 사장님 께서 관리를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셋째로, 조명 입니다.

    내림 낚시는 늘 찌를 주시 해야 하는 낚시죠. 대평에서는 조명이 부족 한것 같습니다.

    햇볕을 마주 보고 있으면 찌를 물위에서 사라지지요. 저는 눈이 나쁜 편입니다.

    조명이 부족 하면 전 고생이 심하지요. 활성도가 좋은때는 튜브톱으로 커버를 할수 있지만, 겨울철인 저 수온기에는

    극세 찌, 저부력 찌를 사용하시는건 다른 분들도 다아시는 걸 겁니다.

    실내이니 만큼 조금 어두웠으면 하는 바램도 없지 않겠지만, 어떤 자리에서나 찌를 볼수 있는 곳이를 바랍니다.


    넷째로, 기타 입니다.

    사장님의 서비스는 좋습니다. 하지만 실내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은 거의 60~70%는 내림 낚시나 중층낚시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 낚시는 자주 떡밥을 자주 만지는 낚시입니다. 그래서 수건이나 손딱을 것을 준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제가 못찾았나요??)

    여러 사람이 오시는 장소 이므로 서비스의 다양화가 아쉽습니다. 그냥 노지 처럼 오셔서 다 알아서 하는 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환기와 물돌이를 하는 시간을 좀 길게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고기의 활성화를 위해 산소 발생은 당연 합니다.

    하지만, 예민한 찌 맞춤을 하는 저한테는 물돌이 시간은 끝나고도 몇분은 낚시를 할수 없는 상황 입니다.

    낚시터 홍보도 좋지만 여기 이 공간은 너무 대평 낚시터로 도배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홍보 효과는 아주 좋은것 같

    내요. 저도 다른 낚시터를 다녔는데, 대평을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 했으니까요.

    몇몇 분들이 이 곳을 자주 찾으셔서 한곳만 국한 되게 이야기 하시니까.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은 대평에 안

    가봐도 뭐가 생겼고, 사모님의 음식이 뭐가 맛있고, 청소는 언제 했고, 누가 다녀 갔고, 누가 뜸한지 얼굴을 안봐도 될

    정도의 글이라면 홍보 밖에 되지 않을 꺼라고 생각 합니다. 조사님들께서 자기가 다니는 낚시터의 자랑은 좋지만, 사

    람으로 하여금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 처럼 보이면 믿음이 점점 더 떨어져 가는 거 아닐까요.

    보시다시피 여기에 글 올라 오는 대부분은 대평 낚시터의 글입니다. 좀 보기가 그렇더군요, 다른 낚시터를 가보시고

    비교 해보심이 어떻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왜관에 있는 다른 곳도 추천 하고 싶지만, 선택은 조사님들에게 맡기시는 것

    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정보를 많이 실리는 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점점 가면서 홍보에 지나지 않구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탕 청소를 했다고 금방 활성도가 좋아 지는 건 아닙니다. 고기들도 환경이 바뀌면 더 예민해지

    고 입질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물청소는 시즌 중에 하면 곤란 하다고 생각 됩니다. 시즌 시작 보름 전 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들이 더 예민 해지니까, 단차 슬로프 낚시관하는 건 좀 의문이 가는 대목인것 같습니다.

    탕 청소를 해서 활성도가 좋으면 굳이 단차 슬로프 낚시 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거 아닙니까?

    단차 슬로프낚시는 움직임이 없는 저수온기 아주 추을때 윗 바늘과 밑 바늘의 길이를 크게 해서 윗 바늘의 집어제가

    떨어지면서 폭넓은 곳으로 집어를 유도하는 낚시 입니다. 활성도가 좋아 지는데 왜 단차 슬로프 낚시를 권하는지 그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활성도가 좀 떨어지면 단차 폭조절 만으로도 하우스 낚시는 가능 합니다.(활성도가 안좋

    을 수록 단차를 넓히고, 좋을 수록 단차폭을 줄이는게 상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저런 말 끝까지 읽어 주신점 감사 합니다.
    대평 낚시터는 대구에서도 가깝고 사장님과 여러분이 좋아 하시는 공공 장소입니다.
    좀더 아끼고 좋은 장소로 발전을 했으면 하는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올해에는 모든 분들이 낚시의 매력과 어복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청다람쥐 07-02-02 23:41
    너무과하면부족한만못하다했습니다.
    우원이아빠 07-02-03 19:37
    맞습니다 게시판이 너무 사적으로 흐르는 감이 있었습니다
    인기좋은님 07-02-04 21:14
    그런데 이 글에 공감은 갑니다..
    타 낚시터와 비교했을때 충분히 공감이 되기도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약간 춥구요.. 컨테이너 놓고나서는 약간 나아졌지만...

    그리고 수건 몇개 없지만 찾아보면 있습니다. 난로옆 빨래건조대에 있습니다.
    영감마누라 07-02-06 21:04
    안타까운 일이지요.
    홍보가 너무지나치면 이런일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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