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똑같은 아침일진데 이렇게 무언가 시작하는게 힘든 하루가 될 줄 몰랐습니다.
갑작스럽게..
소중한 사람을 잃었습니다.
함께 고락하며...
술 한잔으로 세상 걱정 잊자던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갑자기 떠났지만,
따뜻한 영혼은 축복으로 떠났기를 기원합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주말이지만,
또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살아야 하는 오늘이 가혹하지만,
남겨진 자들이 더욱 열심히 사는 것만이
최선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황이야기보다는
더욱더 열심히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주말입니다.
후회없는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를 마감하고픈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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