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탓인지
가뜩이나 흐린 날 뿌옇게 회색빛으로 변한
오늘의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좌대 입니다.
일교차와 달빛을 벗어나며 모처럼
화사한 며칠인 듯 했지만, 며칠의 볕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이미 송전지 각 지류에 오른 녀석들의
출몰은 시즌 첫 4짜 (unofficial 42cm)를 내주었습니다.
꾸준한 허리급 출몰에 느즈막한 대물이었고,
봄기운이 만연하기라도 한다면... .
극단적인 시간대 패턴이 잡혀지는 모양새입니다.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출몰시간대가 명확하게
갈라져 있어 자정 전과 후로 나뉘어 있어
입실 후 설명드리겠습니다.
찌오름의 표현도 명확해져 있지만,
이따금 달리 표현되는 낮은 수심에서의 반응만
유념하시면 됩니다.
어느샌가 손에 닿은 수온은
따뜻한 볕엔 그리 차갑지 않게 느껴집니다.
낮기운에 방심말아야 하며
방한준비 늘 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