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삼한사온' 놀이인겐지
따숩던 며칠간은 예보에도 없는 비바람에
영하권으로 급락한 송전지 (송전낚시터) 입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결과물들이 전해드린
패턴대로 상면을 잇게 합니다.
입감이 되는 미끼 또한 흐트러짐 없이
반응해내 바쁜 손놀림이 아녀도 됐습니다.
적은 담수량 덕(?)인지 여느해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지만, 송전지 전체적으로는
이번 주 후반의 오르는 일기여건이 지나면서
기지개를 펼 듯 합니다.
수심은 50cm - 2m로 폭넓은 수심대역을 보입니다.
전체적인 깊은 수심대역보다는 상류본류대를 위시해
본류대 물골의 깊은 수심과 그 언저리의 낮은 육초군락을
근거지로 삼고 있습니다.
2.5 - 4.0 대의 편성이 가능하며 2.8 - 3.6 대를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마치 이제야 해빙이 된 듯 한 분위기지만,
주 후반의 해피해피샤랄라한 볕이 기대되는
송전지조황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