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볕을 벗삼아 여물어가는 들녘처럼
송전지의 볕도 멋삼아 높아진하늘이 수면위에 펼쳐집니다.
어느새 다가온 가을의 기운은
벌써 9월 중순에 닿아으며 살랑살랑 일궈 냅니다.
대부분 비껴간 비 소식에
일상적인 배수는 종종 이뤄져
예년에 비해 부족한 저수량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된 듯 안정세를 보이는 수위는
그간 미진한 낱마리 정도의 조과를 보였지만,
일정한 내림수위에 맞추며
가을낚시의 시즌을 재촉합니다.
해몰이 전 오후의 첫 등장이
이른 가을임을 알리며 초저녁 준비 신호를 보내옵니다.
이 후 드문드문 이어진 조과를 드러내 있고,
초저녁, 자정 후, 이른 아침 대의 기복있는 출몰이 이어집니다.
신호의 올림도 아주 미약하거나 혹은 준수함을 짊어지고 올려내보입니다
미끼 혹은 채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듯 하나,
다른 개체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어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다양한 미끼의 공략도 있어보입니다.
글루텐, 떡밥류, 지렁이, 새우 등 입감이 될 만한
메뉴들에 동물성 미끼쪽에서의 반응이 좀 더 있어 보입니다.
시간대와 미끼의 선택적 공략도 중요합니다만,
일교차에 따른 조황 및 각각의 신호들은
간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변수들인터라
역시도 염두하셔야겠습니다.
주말 이 후 낮아지는 기온예보입니다.
새벽의 싸늘함에 두툼한 점퍼 준비하셔야 하며
필요에 따라 개인난방요품도 손 봐두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