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면 꽃들이 시들어 갑니다
논에는 모들이 시들어 가구요...물이 너무 부족합니다
계속되는 물부족 뉴스에 불안하고 안쓰럽습니다
농사를 지어야하는데 물이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느 낚시터는 영업을 포기했다는 말도 들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조차도 물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시기도 합니다
어서 큰비가 한번 내려줘야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두메지는 아직 여유가 많습니다
저수율 약70%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에따라 조과도 꾸준합니다
어제도 노지와 수상좌대 모두 솔찮게 입질을 받으셨고
잔챙이부터 30중반의 월척까지 고루 손맛을 보셨습니다
이번주말엔 또다시 새로운 자원을 보충합니다
튼실한 씨알의 붕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