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뿌린 하늘이 오늘은 하루종일 선선한 날씨일것 같습니다
햇볕이 없으니 낚시하시기는 수월할것 같습니다
어제는 출조객도 적었고 그나마 오신 조사님들도 일찍 철수하셔서
조황파악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소소하게 손맛을 보셨다는 전언을 들었습니다
남아계신 조사님들의 말씀을 빌리자면
늦은 새벽에 굵은 씨알의 붕어들이 입질을 해주었고
낮에는 가끔 향어들의 입질에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미끼는 어분계열의 비중을 높인 찰지고 단단한 떡밥류가 주효했으며
밤에는 지렁이 짝밥도 잘 먹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3미터 이상의 깊은 수심대로의 입질 포인트로 전환되면서
잔붕어들의 입질을 극복하는 낚시방법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