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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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날과 반짝 맑은 날은 번갈아가며
어느샌가 송전지의 산하를 초록으로 물들여 놓습니다.
그 간의 만수위도 안정적인 내림수위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 배수가 시작된지 닷새정도가 지나
평년보다 많았던 만수위 이상의 담수율은
이번 내림수위에 이제서야 예년 수준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된 만수위 이상의 물 밑세에
시즌 배수 시작은 그에 영향을 미치며 깊었던 수심을
덜어냄과 동시에 수온에도 오름세를 보이게 합니다.
안정적인 내림수위에 움직임 또한 다르게 나타내며
각 지류 곳곳에 장박을 차렸던 녀석들도
밑세에 적응하며 그 무리는 좌대의 위치와 나란히 하며
그 언저리를 맴돌며 산란과 먹이활동에 치중하는 듯 합니다.
수온까지 오른 송전지는 활성화를 타며
느즈막한 탄력에 물색까지 바꿔놓을 듯 합니다.
그 간 없없던 22시 - 24시 무렵의 신호와 조과까지 보여주며
해몰이, 자정, 해돋이까지 '트레블'을 달성 할 기세 입니다.
녹록치 않은 '철벽지'에 신호의 빈도와 그 범위를 넓혀가고,
민물 3대 어종 (붕어, 떡붕어, 잉어) 의 현란한 액션들이 이어집니다.
완연하게 풀린 날이라 느껴질만큼의 밤기운은 아닌지라
당분간 방한준비도 소홀치 말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
http://cafe.daum.net/songd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