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기 조황이 살아나고 있는 송전지 상류 5월1일 조황정보입니다.
송전 지는 지난 4월 초부터 배수가 시작되며 저수율 120%에서 오늘 현재 85% 정도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가뭄 속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마른땅을 적실정도로 적은 량에 비가내리며
가파르게 내려가던 수위가 주춤했지만 비가 그친 후 부터 또다시 수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오기 전까지는 배수는 꾸준하게 이뤄질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건 농수로 쪽으로만 배수가 일정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황에는 큰 영향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요즘조황은 그런 대로 괜찮은 조황을 보이고 있지만 좌대 포인트별 그날그날 들쭉날쭉한 조황을
보이고 있으며 시간대는 해질 무렵부터 새벽 아침시간대에 주로 입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출 조후
시간 분배를 잘하신다면 배수기 송전지에서 시원한 찌 올림과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꾸준한 배수로 수위가 내려가며 저희 수원 집 좌대 포인트도 오늘 모두 자리를 옮긴 상태입니다.
좌대 포인트는 상류 물 골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포인트별 수심은 평균 1~1.5m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옮겨놓은 포인트는 지난해 이맘때 좋은 조황을 보였던 곳으로 배수기 때 아주 좋은 포인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
물이 빠지면서 훌륭한 포인트 들이 형성되며 생자리 얕은 곳과 깊은 곳이 교차되는 포인트들이
송전지 최상류 쪽으로 많이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저희 수원집 좌대들이 그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황은 더욱더 좋아 질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