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흐린 하늘색을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독정에서 즐거운 일이 일어나는 줄 하늘도 알고 있나 봅니다.
작년 장마때 토사가 떠밀려 내려와
저수지 물 유입구마다 모래턱이 땅을 만들고 있었던 것을
오랜 바램끝에 드디어 오늘! 공사를 합니다.
별 큰 일은 아니지만, 더욱 예뻐질 저수지 모습에
흥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장마때 모든 낚시터들이 고생 많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많은 비가 한 순간에 쏟아져
오랜 시간 지켜왔던 것들을 순식간에 망가뜨리는지...
수해복구는 인간의 힘으로 벅찰 만큼 긴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자연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길에 있는 풀 한포기도 소중한 의미가 되는 6월 되시길...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031-656-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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