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그 짙은 파란색을 자랑하며 마지막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이 변하는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주면서
몸부림을 치는 듯한 요즈음입니다.
독정을 지키는 사람들은 '수상좌대'의 완성을 위해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정취를 뒤로한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수상좌대를 완성해가고 있으며,
그 공로는....
낚시를 하러 와서는 낚시대가 아닌 연장을 잡고,
'노가다'에 온 몸을 던지신 손님들의 공으로 돌려야 함이 옳습니다.
혼자서는 힘들었을 일들을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주신 손님들....
역시 독정은 함께 만드는 낚시터가 분명합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낚시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꾸뻑~~
수상좌대는,
난방과 TV시설이 완성되는대로 오픈할 것이며
그 시점또한 그리 멀지 않았으니 완성되는 대로 인터넷으로 공지하겠습니다.
수상좌대는 현재 두 동이 완공 예정이고,
방 넓이는 3m*3m, 동 전체의 넓이는 6m*6m로 넓직하게 만들었으니,
함께하실 조우분들과 망설임 없이 출조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조황은 전주의 조금 부진한 상황에서 벗어나
낮은 포인트의 낮낚시를 중심으로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밤 추위의 싸늘함만 이겨내신다면 그럭저럭한 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11월까지는 윤달의 영향인지 예보에서도 따뜻한 낮기온이 계속된다고 하니,
아직까지 낚시대를 치우지는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밤낚시하실 분들은 방한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독정은... 아시죠?
전투태새로 오지 않으셔도 항상 손맛은 보실 수 있으니,
여유되시는 날 천천히 안전운전으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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