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앵글러들의 하루)
전날까지 잘 나왔던 송어들이
어찌된 일인지 이따금 나온다.
그리고 뭔일인지
송어를 대신 하기라도 한듯
메기들이 무쟈게 올라온다.
앵글러들의 송어 손맛을, 묵직한
메기들이 대신해주니 역행을 한다해도
그나마 다행스럽다.
(대낚시 조사님들의 하루)
향어,잉어,메기,붕어를 잡으러 오신
대낚시 조사님들 또한 역행을 달리고 있다.
나오라는 대상 어종은 이따금 나오고
송어 손맛들만 무쟈게 보고 있다.
대낚으로 낚는 송어의 바늘털이에
매력은 만점이나 대상어종이 아니기에
좀 씁씁한 마음은 아쉬움으로 남는 하루였다.
그래도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