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찜통 같은 무더위가 시작되고~~
한낮 내리쬐는 햇볕의 숨이 막히고~~
열기는 밤 시간에도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는
더위!!
일찍 지나간 장마전선이 이렇게 최악의
여름을 만들 줄이야!!
언제쯤 더위가 물러가고 비가 내려줄까?
기우제라도 드려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될 때
반가운 태풍소식~~
바람은 조금만 불어주고 많은 비가 내려줘야
할 텐데 서로서로 마음을 다잡고!
태풍소식에 긴장하고 만전의 대비태세에
들어간 송전지 수원좌대~~
헛나간 태풍 솔릭!!
기상청의 믿음이 살아지고~~
그러나 태풍이 소리 없이 지나간 사이
국지성 소나기가 지나가며 식을 줄 모르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지난 며칠 내린 비로
수위가 오르며 수원좌대는 상류 문턱 물골자리
마름 군락지에 올라섰습니다.
수위가 오르고 물 골 자리 마름군락지 최상의
포인트에 올라서며 1.5m정도의 수심 권에
위치한 수원좌대.
어제 오름 수위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조사님들~~
밤 시간 붕어들의 회유가 시작되며 여름동안 굶주린
붕어들의 왕성한 먹성이 시작되고 모처럼 묵직한 손맛을
안겨줬습니다.
참고!!
* 수원 좌대는 선착장 앞 1~2시 방향 물 골 자리
둔덕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으며 평균 1~2m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개울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많아서
당분간 오름 수위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며
상황에 따라서 최상류로 이동될 것입니다.
* 올려드리는 이미지를 보시면 붕어가 얼마나
굶었는지 배가 홀쭉한 39cm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따라서 낮은 수위에 굶주린 대물붕어들의 활발한
먹성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니 대물채비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 미끼는 신장, 보리, 어분계열은 조금만 첨가하고
글루텐까지 혼합 배합해서 글루텐과 짝밥운영.
* 대 편성은 25~36칸 정도로 다대보다 5대내로
편성 후 한두 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오름 수위 대물들의 먹성이 시작된 송전지 수원좌대로
출 조 계획을 하셔서 대물의 묵직한 손맛으로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