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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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하리~~~시월의 광명 낚시터를~~~(황동규님 시귀인용)

    광명낚시터 / 2015-10-14 16:49 / Hit : 817 본문+댓글추천 : 0

    의암호 기온이
    밤새
    많이 올라같네요.
    이궁,
    조사님들~
    따근한 온돌방에서
    잠낚을 즐기셨군요.
    그래도
    밤을 지키신 조사님 월척30.5cm.서너마리 조과를
    올리셨답니다.
    조사님들
    방한장비
    철저히 챙기셔서
    출조 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예약 안내 및 조황 안내/ 033-243 5127. 010 5368 1656
    (네비에 "광명 낚시터" 치시면~~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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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 황동규

    1
    내 사랑하리 시월의 강물을
    석양이 짙어가는 푸른 모래톱
    지난날 가졌던 슬픈 여정들을, 아득한 기대를
    이제는 홀로 남아 따뜻이 기다리리.

    2
    지난 이야기를 해서 무엇하리.
    두견이 우는 숲 새를 건너서
    낮은 돌담에 흐르는 달빛 속에
    울리던 목금(木琴)소리 목금소리 목금소리.

    3
    며칠내 바람이 싸늘히 불고
    오늘은 안개 속에 찬비가 뿌렸다.
    가을비 소리에 온 마음 끌림은
    잊고 싶은 약속을 못다한 탓이리.

    4
    아늬, 석등(石燈) 곁에 밤 물소리
    누이야 무엇 하나 달이 지는데
    밀물 지는 고물에서 눈을 감듯이
    바람은 사면에서 빈 가지를
    하나 남은 사랑처럼 흔들고 있다.
    아늬, 석등 곁에 밤 물소리.

    5
    낡은 단청 밖으론 바람이 이는 가을날,
    잔잔히 다가오는 저녁 어스름.
    며칠내 며칠내 낙엽이 내리고 혹 싸늘히 비가
    뿌려와서......
    절 뒷울 안에 서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낙엽 지는 느릅나무며 우물이며 초가집이며
    그리고 방금 켜지기 시작한 등불들이 어스름 속에서
    알 수 없는 어느 하나에로 합쳐짐을 나는 본다.

    6
    창 밖에 가득히 낙엽이 내리는 저녁
    나는 끊임없이 불빛이 그리웠다.
    바람은 조금도 불지 않고 등불들은 다만 그
    숱한 향수와 같은 것에 싸여가고
    주위는 자꾸 어두워 갔다
    이제 나도 한 잎의 낙엽으로 좀더 낮은 곳으로
    내리고 싶다.

    - 월간 <현대문학> 195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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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지 강원도 춘천시 서면 현암리 563번지
    면 적 의암호수
    주어종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그 외 잡어
    좌대수 수상좌대 12동
    허용칸수 제한없음
    수 심 1.2m~3,40m
    부대시설 좌대 냉.난방,온돌방.화장실.TV(스카이라이프)주차장완비.매점.식당
    입어료 좌대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
    문 의 033-243-5127011-368-1656

    영인 15-10-14 17:48
    풍경은 오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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