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오랜만에 겨울다운 분위기를 만끽할수 있는 그런밤이었습니다
오색찌불들을 바라보며 하늘에 떠있는 총총 별들이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풍겼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미약한 입질로 챔질타이밍 잡기가 힘들었고 저조한 조과에 아쉬움이 너무 큰 밤이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예민한 채비와 잦은 미끼투입으로 집어력을 높인 조사님들만이 그나마 손맛을 보셨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겨울날씨도 안정을 찾아 기후변동이 없는 꾸준한 기온분포를 이루면
조과는 물론이고 입질또한 시원하게 바뀌어주어 통쾌한 낚시를 즐기실수 있을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집어력의 필요성은 저수온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으로 생미끼를 사용하시더라도
반드시 어분계열의 집어떡밥을 같이 사용하시어 붕어들을 오래동안 자리에 머물게하는것이 요령입니다
안나오면 나올때까지라는 생각으로 새자원의 준비는 겨우내내 계속 이어질것이며
좋은조황유지는 두메지기의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튼실하고 참한 녀석들로 꾸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