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안성 빙어 축제로 조황안내에 소홀했던 점 먼저 두메지기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로 빙어축제가 종료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물낚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려 합니다
현재 두메지는 더이상의 결빙은 없으며 빠른속도로 해빙모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로 두터운 얼음이 형성되어 이른시기의 완전해빙은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빠른속도로 기온이 올라주면서 연안을 중심으로 얼음이 녹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얼음이 녹아들면서 저수온현상을 보여 조황기복이 심한것이 현재 두메지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의 붕어방류에 이어 이번주는 활성도를 높여줄 향어를 중심으로 방류가 이뤄졌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양의 자원조성과 꾸준한 조황관리만이 손맛을 볼수 있는 여건을 만들것 같습니다
제방권과 관리실앞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 상황은 3월 초중순까지는 지속될것으로 예상되며
저수지 전역의 물낚시는 3월 중순에 이르러야 가능해 보이며 그동안 넉넉한 자원조성으로 시즌 준비를 하겠습니다
현재 두메지의 입질 패턴은 약간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후시간대와 초저녁,그리고 새벽시간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분과 보리를 섞은 집어떡밥과 낮과 초저녁엔 글루텐이,새벽시간으로는 대하살이 주효하고 있습니다
깊은 수심대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긴대는 필수로 준비하셔야하며 특히 36대 이상 40대에서 좋은 입질을 볼수 있습니다
자주 찾아뵙는 두메지기가 될것을 약속드리며 2018년 시즌도 조사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두메지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