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비바람이 쓸고 지나간 지난 새벽은 마치 여름철 장마비를 연상하게 할 정도의 강한 비였습니다
봄비처럼 촉촉히 내리기보다는 쏟아 붇는 형식의 무지막지한 모습으로 조사님들을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와중에서도 입질은 들어왔고 대박은 아니어도 쏠쏠하게 재미진 낚시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산란특수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조황이어서 오랜만에 찾으신 조사님들께는 죄송했습니다
어제는 낮시간 얕은 수초대로 어마어마한 군단의 붕어들이 떼로 몰려 드는 장면을 목격할수 있었는데
급격히 올라간 수온덕분에 한발빠른 알자리 찾기에 나선 붕어들의 움직임을 확이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도 1주일내에 산란에 돌입할것으로 예상되며 4월 한달간의 대박특수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다음주부터는 3미터전후의 수심대와 1~2미터이내의 얕은 수심대가 모두 포인트가 되어 활발한 입질이 예상됩니다
미끼는 어분과 보리,그리고 글루텐을 기본으로 지렁이 등의 생미끼를 함께 지참하여 상황에 맞는 운용술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에도 예정되어진 새자원의 조성은 빠지지않고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즌 계속 이어질것입니다
점점 봄의 중심으로 다가서는 느낌...멋진 풍광과 함께 보장되는 조과가 있는 두메지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