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언제였는지?
끝이 언제일지?
모를 기나긴 장마에
모든 공간은 습기에 잡혀 먹혔습니다.
에어콩도 제습기능으로 돌리고,
제습기도 종일 윙윙거립니다.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제습기,
제법 따순 바람이 나오네요.
그래서
![59376631-9962-4cbf-bcbd-b704f192cd5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59376631-9962-4cbf-bcbd-b704f192cd56.jpg)
공간을 살짝 띄우고,
참나리꽃을 올려 놓습니다.^^
![003f3a02-6fd1-429d-851a-adcd18d6e79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003f3a02-6fd1-429d-851a-adcd18d6e795.jpg)
건조기로 써도 좋네요.
어느정도 건조된 꽃을 두어시간 놓아 두었더니 바스락 소리가 나게 잘 마르네요.
잔머리 쓰는건 맨살회원 못지 않은데 왜 꼬기는 못 잡을까요? ㅋ
비가 끝없이 쏟아지네요.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자게님들 모두 피해없이 무탈하게 지나 가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더운데 보일라 한번씩 돌리고 있십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