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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밀집지역이다보니 하루종일 선거운동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좀전에 선거운동 하시는 여자 두분이 들어오십니다...
선거운동보단 차량용충전기를 찾으십니다.
그래서 제품설명 드리고 `만원입니다...`
그러니 아줌마 둘이 얼굴색이 싹~~~갑니다...
오천원으로 깍아달라 하십니다...
안된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리니 끝까지 오천원으로 사갈 기세입니다...
그리곤 한아줌마가 옆에 아줌마를 가리키며`ㅇㅇㅇ후보 부인되신다`고 깍아 달랩니다...
우껴서 콧방귀끼면서 `선거운동하러 다니시는 부인께서 영세상인들 물건값 깍고 다니시는것 보니 당선은 글렀네요...^^`
그러니 상황파악이 되던지 만원을 선뜻 내밉니다...
선거철에만 국민이 왕...당선후에는 뽑힌 사람이 왕~!!!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연세 많으신분들이나 돈 없으신분들은 써비스로 그냥 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변호사와이프에 국회의원까지 출마하는 사람이 깍을려니 욱!!!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하나로 12-04-04 17:51
쩐이 많으신 분들은
물건값 깎을때도
아주 거만 하게 깎습니다,
저두 거만하게 대꾸합니다
딴데 둘러보시고 사정에 맞는곳가서 사시라고....
실제입니다...
어린대물꾼님 말씀 공감 합니다 .....
하얀비늘 12-04-04 18:00
미술학원 운영할 때 원생의 할아버지가 시의원이고 아빠가 보좌관이였는데..
어찌나 요구하는게 많고 따지는게 많던지 애먹었지요.
문제는 잘사는데도 원비를 제 날짜에도 안낼뿐더러 3개월 이상 밀리더라구요.ㅜㅜ
밀린 원비 독촉장을 보내도 아무런 연락도 없고 애는 꼬박꼬박 나오고..
그러다 기초의원 선거기간이 되자...흐흐흐~
일부러 선거사무실로 전화했더니 바로 애엄마가 찾아와 모두 납부하더라는.ㅋ
오랜 기간 운영하면서 학부모가 선거 떨어졌는데 통쾌해보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십니다.ㅎㅎ
공간사랑™ 12-04-04 18:13
독해야지 잘 사는가 봅니다..
저두 독한걸 좋아라합니다..
술도 독한술, 담배두 독한담배, 여자도 독한여자 (??)
근데 왜 저는 잘 살지 못하는걸까요??
빼빼로 12-04-04 18:23
돈몇푼에 저분이 000후보 부인이라꼬~에라이~닝기리~
저런사람들 집에 가마요~샤넬~루빠똥이니 몇백짜리 장농속에 썩어자빠지고있슈~
대물꾼님요~그때는 보소~안팔아 그냥가~~~~소금뿌리라 캉이~ㅋㅋ
스퐁이 12-04-04 21:07
하여간...잇는것들이 더 하다니간요...에혀....
한참 부족한 사람들 입니다
선거운동 하면서 그깟것 얼마나 된다고 그걸 깎으려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