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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점심을 먹고 고천암호 길호수로로 들어간 시각이 오후 1시가 조금 못됐었고요.
2시가 넘어서부터 30분에 한번 꼴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월척은 못 만나고 친구랑 사이 좋게 8치~준척급까지 예닐곱 마리씩 했습니다.
지렁이 여러마리를 꿰었고, 수심은 70cm~1m권, 갈대와 부들이 혼재된 곳을 노렸습니다.
우리 외에 열서너 분들이 장박을 각오하고 포진해계셨지만, 그분들은 딱히 입질을 못 보는 듯했습니다.
보트도 두 대 보였는데, 오전엔 좀 나왔지만 오후엔 입질이 없다고 했습니다.
선객이 철수하는 모습을 봤는데, 망에는 8치~ 붕어들이 대여섯 마리 보이더군요.
그분은 비포장도로쪽에서 낚시를 하셨고, 우리는 포장도로쪽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길호수로도 옛날 말이지 솔직히 월척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나온다 해도 턱걸이급을 못 벗어나는 경우가 흔하고요.
친구는 내일 또 들어간다는데, 저는 일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오늘 디카가 중고장터에 나와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 핸펀이 2G라 메라(카) 상태가 별로라 디카 하나 나오면 구입해야지 했었는데, 오늘 구입했습니다.
내일이나 도착하면 다음부터는 출조 때마다 포인트며 붕순네 얼굴 섹시하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히 ^&^*
두개의달 13-02-20 19:48
낮 낚수에 8치~준척급 까지
예닐곱 마리를....
먼넘의 어복이 그리좋으시데유 !
엉박님!!
어복이 좋으신거에여?
아니면....
물반 고기반..... 담구기만 허면......
나오는데만 골라 다니시는거래유??
혹......구사하시는 필살기라두...ㅇ.ㅇ
꽃미남에....어복까지.... ㅡ.ㅡ
이박사2 13-02-20 20:01
가비형님/ 그림자님/ 진주붕맨님/ 두개의달님.
해남이 코앞이라 얼음만 풀리고 날만 며칠 따뜻해도 산란기 붕어를 만날 수 있는 특혜를 입고 삽니다.
이건 순전히 부모님께 잘 간택된 보너스겠죠. ^^*
날 풀리는 대로 출조도 하시고, 고루 손맛 보시고 즐기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필살기도 엄꼬... 꽃미남은 맞구요... 어복은 약간은 있는 편입니다.
앙~ 몰라몰라 ^.,^;
이박사2 13-02-20 20:03
아참!
건너편 분들은 친구와 제가 번갈아가며 낚는 모습을 7% 부러운 표정으로 오후 5시 철수하는 시간까지 내내 지켜보기만 했담미다. 히히 ^&^*
물그늘 13-02-20 20:08
그림 좋읍니다.
요즘 저런눔들 보기 힘들어요!!!ㅋㅋㅋ
이박사2 13-02-20 22:04
물그늘님/
저 까이 꺼.. 마음만 먹으면 당장 내일은... 어렵고요. ^.^;
올해에도 몇 수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
하얀부르스님/
죄송합니다. ^.,^;
양보와배려님/
대명이 멋지십니다. ^.^
같은 종씨에 나이도 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히히 ^&^*
사짜팀 13-02-20 22:28
추카추카
손맛보셨네요,,,,
케미의꿈 13-02-20 23:12
축하드립니다`~~^^
대물☆참붕어 13-02-21 00:24
우째
내 일년조과보다 낫네요
이박사2 13-02-21 10:29
사짜팀님/ 케미의꿈님/ 대물참붕어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제가 워낙에 꽃미남이다 보니 붕순네들이 자연적으로다가 따르는 것 같... 히히 ^&^;
붕어 얼굴만 보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