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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결혼식.
이건...
낚시꾼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일정입니다.
마누라, 애들 깨워
한시간 반을 달려가 어렵게 주차하고
15분 전에 예식홀 입구에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이 정확성..
흐뭇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아는 이름이 하나도 없습니다.
급하게 카톡으로 받은 온라인 청첩장을 열어 봅니다.
..........
11월 12일!!
헉...일요일 입니다.
찌그러지는 여섯개의 눈!
점심값 겁나 깨지고
일요일 또 다녀왔습니다.
치매 아니냐는 비아냥거림 보다
시즌 막바지
한 주 건너 뛰는 출조가 아쉽기만 합니다~~ ㅜㅜ
물가에선나무 17-11-13 16:52
랩님...ㅜㅜ
천궁™ 17-11-13 16:53
거기서 텐트치고
일박하시고 결혼식 보시지 그랬어요
쩐댚 17-11-13 16:56
천궁님 말씀에 한표드립니다..ㅎㅎ
물가에선나무 17-11-13 16:59
천막은 차에 있었습니만....ㅜ
이분들이 !!
한번출조담배두갑 17-11-13 17:26
헐....낚시를 한주 거르시다니...
심각합니다..이건...정말 심각합니다...
쟤시켜알바 17-11-13 17:35
제 조카 결혼식엘 왜....
그림자™ 17-11-13 17:40
전 가만있었습니다ㅎㅎㅎ
漁水仙 17-11-13 19:18
매는 안맞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여기에 맞고 사는 분들이 제법 되거든요......ㅎㅎ
당찬붕어7 17-11-13 19:20
황금시즌에 청첩장 받으면 참~ 망설여 집니다 ㅎ
어찌보면 토요일 예식은 그나마 나은게...
오후 늦게라도 독조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일요일 예식은 밤낚시 갔다오면 초췌한 몰골이 회복이
안되는 관계로 무조건 시간 비워놔야 합니다^^;
물가에선나무 17-11-13 20:03
반장 물가에서 한 번 보자!!
두갑님 다음주도 토요일 출조가 불가한데...이거 병나게 생겼습니다.
알바님...그러게나 말입니다...축의금은 다행히 안냈습니돠~~ㅋ
그림자님 말리는 시누이 보다 가만 있는 서방이 더 밉더라는...
아빠님 살아서 다행인 놈보다 굶어 고생인 놈들이 더 많을걸요~ ㅎ
어수선님 맞을뻔 했습니다~ 눈길로는 엄청 맞은거 같습니다.
당찬님 공감합니다~ㅎ
™피터 17-11-13 20:06
이그~ 바...ㅂ... ㅡ,.ㅡ''
이박사™ 17-11-13 21:50
어르신~ㅠ
붕어와춤을 17-11-14 09:57
소물낚시 휴유증입니다. 대물낚시로 바꾸이소
대피고숙면 17-11-14 19:40
그 구렁이 알같은 시간 어찌합니까ㅜ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