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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인의 쓰레기 문제

    마부위침 / 2018-05-28 11:23 / Hit : 4675 본문+댓글추천 : 0

    낚시인,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들 모두
    쓰레기를 안 버리고 자연을 아껴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건 모두가 공감하는 의무입니다.

    한참 낚시인들의 쓰레기가 이슈가 되어, 자체적 정화 운동도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많습니다.

    어제 가족 봉사를 위해 가족들을 태우고, 모 휴양지에 잠시 캠핑을 다녀왔던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그곳에 도착했을때는 쓰레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토요일 들어오신분들이 아직 철수하기 전 시간이었기 때문인듯합니다.
    하지만 1박 하신분들이 철수하기 시작하는 시간 부터 하나 둘 쓰레기가 모이기 시작하더니만 오후 6시 제가 철수할때 쯤 보니 사진에 보이는 쓰레기의 10배 이상되는 쓰레기 무덤이 3곳이나 조성되어 있더군요

    관할처에서 따로 청소도하지만 일부러 쓰레기 통은 비취하지 않은듯했습니다.

    물속에는 작은 쓰레기들이 떠다니고. 잔디밭 위에는 사용하고 남은 가스통, 미쳐 철수하지 못한 텐트팩이 땅에 박혀 있고..

    화장실 가는 길에 제가 그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옆에서 어떤 개씨레기들이 처먹고 여기다 쓰레기 버리고 간거야하고 큰 소리로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버리고 가더군요. 한명, 두명, 세명..쓰레기는 점점 산이 되어가고..

    물론 관리하는 관리처에서 나중에 치우기는하겠죠,
    캠프 장비는 무슨 집을 통째로 옮겨다시피 설치해놓고 작은 쓰레기 봉투 하나 비취하지 않아 그렇게 버리고 가는 모습이 뭐 낚시터에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이랑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낚시꾼이라 쓰레기를 버리는게 아니라, 국민성이 문제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그 휴양지는 유료가 아닌 무료입니다. 무료라는게 안타까울정도로 쉬기에 좋은곳이더군요.
    하지만 처 먹고 가는 인간들중에는 뒷 사람을 전혀 배려하는지 않는 무개념 인간이 많았습니다.

    어제 그 쓰레기 더미를 보면서 낚시인의 한명으로써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낚시인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낚시 금지를 시켜버리면서. 캠프족이 버리는 쓰레기는 치워주는 이런 행정은 뭐라고 받아 들여야할까요 휴양지도 저런식으로 쓰레기를 버린다면 입장을 금지 시켜야 맞지 않을가요

    하도 낚시인만 패는 언론통에 억울한 감이 있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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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붕어2220 18-05-28 11:36
    왜 나만 가지고 그래ᆢ하다 마지막 말씀에 씩~웃어봅니다ᆢㅎㅎ;;

    쓰레기 버리면 박격포로 총살형을ᆢ통일됨 정은이 성을 환경부장관으루다ᆢ^^''
    태공브이 18-05-28 11:50
    자기들 뱃속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은 죄다 집 화장실에서 버리면서

    봉지에 담아 집에와서 버리는게 그리 힘들까요?

    몰상식한 인간들이네요
    이박사™ 18-05-28 12:17
    주겨버리세효.
    마부위침 18-05-28 12:19
    박사님 말씀 들으면 우리 월척꾼 반 이상이 학교 갈듯합니다 ㅋㅋ
    추억마실 18-05-28 12:32
    낚시터 환경 정화는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세상 불 공평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네요^^
    각씨붕어 18-05-28 12:32
    낚시인이 그런게 아니라! 낚시안하는이도 놀고난뒤 흔적남기는 시민의식은 똑같더군요! 사회적인 캠핑운동을 벌여서 머리에 각인 시켜야 합니다.시민의식은 아직은....
    풍운조사 18-05-28 12:45
    씁쓸하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사진상보니 그나마 쳐잡순것들 한곳에 모아 두고
    갔네요...ㅋ
    치우는 사람 편하게?
    우리의 현실 의식은 요만큼 인가 봅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숙제이기도 하지요.
    미래를 살아야할 후세대를 위해서라도
    두걸음,세걸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 발걸음의 선두에 우리의 낚시인들이 모범적인
    행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쩐댚 18-05-28 12:46
    제 란돌이엔 아직 저번 낚시다녀온 쓰레기 고대로 실려있는데요..란돌아 미안..ㅠㅠ
    초율 18-05-28 15:38
    이상하게도..
    돈내고 가는 장소에서는 쓰레기도 안버리고, 공중도덕도 잘지키는데..
    입장료 없는데서는....다른 의무 의식도..저렴해지는 현상이..ㅡㆍㅡ
    잠시의행복 18-05-28 22:54
    국민 스스로가 족쇄를 채우는 형국 입니다.
    설악산 대청봉 근처 바위구석에 숨은 술병은요.?
    우리동내 한강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먹고난 술병,안주, 깔고 앉은 종이 등 무수히 많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근데요 낚시 금지구역이 늘어 났습니다.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는 희미한 자국뿐인데도 말 입니다. 낚시꾼이 버린것은 표시가 나서 그런 모양 입니다.
    파라솔 망가지면 풀숲에 숨겨두고, 낚시대 동강나서 못쓰면 감춰두고, 이렇게 낚시꾼이 버린것은 표가 나서 피박을 쓰는것 입니다.
    대통령의 취미가 낚시라고 하면 무조건 찍어 줍시다.
    호원 18-05-28 23:12
    국민성의 문제도 좀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발전 지향적으로만
    선진국들을 잡아 볼려구 달렸구
    사후처리에 관한 교육이 좀 아니었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직도 인도 같은 미개한
    풍습도 아직 공존한다구 생각합니다.
    인도가 선진 강국인지 미개 국가인지는 판단하기에 따라서 둘다 해당이 되겠죠.
    우리나라가 싱가폴이나 일본의 양심이던 법률 제제던 그러한 환경을 따라 갈려면 반세기안에 과연 이루어질까 걱정도 됩니다.
    물론, 훨씬 뛰어난 국민성이 잠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구 참... 그러한 점에서는 안타 깝습니다.
    협동조합 18-05-29 06:54
    운문댐하류보 유원지 같네요?
    큰나무들이 많아 참 시원한곳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올때 안치우는게 문제 입니다.
    드러우면 싹~~~~치우고 잘 놉니다.
    근데 안치우고 그냥 옵니다;;
    화장실에서도 그렇지요. 누가 물안내려놓으면, 물내리고 쉬싸고, 자기도 그냥 나옵니다;
    왜 이럴까요?
    淡如水 18-05-29 10:18
    낚시 가서 쓰레기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시골 어르신들 생각없이 버리는 쓰레기가 더 큰 문제입니다.

    산속 작은 못에 냉장고를 버리지 않나
    농수로에 폐가구를 버리지 않나
    더 심각한 것은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값 아끼려고
    비닐, 플라스틱 등 종류 가리지 않고 몰래 소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나입스 18-05-29 11:49
    낚시터에서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이 4짜는 잡아서 뭐하고 5짜는 잡아서 뭐할까요?

    다들 결혼하고 집에 애들도 있으실텐데....부끄럽지도 않은지...
    일타한방 18-05-29 13:04
    쳐 먹었으면 가지고 가야지
    콜롬보 18-05-29 13:56
    자식들 보는데서 부모가 쓰레기 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을 보고 배울까요..!?

    건널목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이 **마트에서 이어폰을
    하나 사가지고 나오더디 포장을 뜯고 이어폰통은 길에 버립니다

    제가 : 어이 학생 거기 버리면 누가 치우나 !
    학생 : "환경 미화원이 치우겠지요"
    하고는 파란불이 채오기도 전에 뛰어갑디다
    채레기님 18-05-29 14:37
    낚시터에 쓰레기버리는 인간들
    끝까지 쫓아가서
    집앞 현관문이나 대문에다 던져놓고 싶네요.
    淸淵 18-05-29 15:27
    요즘 국민 청원이란게 유행인거 같은데
    안버리는 낚시인들이 모여서 자발적 낚파라치 제도라도 하게끔 청원합시다

    안버리는 낚시인들이 버리는 낚시객들을 최대한 고발하여 벌금을 물리는 분위기가 되면 버리는 놈님들도 어쩔수없이 벌금 내지 않으려고 챙겨가겠죠

    청원에 동의하시는 분 많으시면 진행 부탁드려요
    저는 청원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요
    청원 시작하면 저도 가서 찬성표 던지겠습니다

    자율에 맡기기에는 한국민들 공중도덕에 대한 조기 교육이 너무 없습니다
    새마을 운동하고 그러던 시절에는 좀 나았으려나요?
    88 올림픽할 때도 그랬던거 같고요

    청원합시다 낚파라치 제도
    낚파라치 뿐만 아니라 산파라치, 캠파라치, 나들이 파라치 등 전부 시행해야합니다
    길거리에 담배 꽁초 버리는 놈들을 위한 담파라치까지(금연 구역에서 버젓이 피는 놈들도 전부 색출)
    낚시하다 물에다 꽁초버리는 놈들도 전부 고발하고 싶네요
    조은세상 18-05-29 17:11
    제가 다니는 저수지는 도착 할때마다 쓰레기때문에 욕부터 나옵니다.
    철수시 제가 버린 쓰레기와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 회수 합니다만 역부족입니다.
    주말 낚시 하는데 어떻게 치워도 끝이 없네요.
    올때마다 욕부터 나오니..
    물가주위에 쓰레기 엄청 많습니다.
    이젠 의식이 바뀔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쓰레기 근성은 쓰레기통에 버립시다.
    입질쫌 18-05-29 17:13
    아무것도 하지말고 숨만쉬고 살면 절대로 저런 쓰렉들이 딩굴지 않을겁니다..
    미개한 우리국민은 엄한규제와 처벌이 있어야 말을 잘들어요.. 정부가 앞장서서 조지면 되는데 ..
    학동 18-05-29 19:43
    참 미개한 것들 이네요
    호원 18-05-29 23:45
    대 드리우는곳 주변에
    뭐라도 버리는 사람은
    자신이 누을 자리에 감히 변을 보는거와
    진배 없다구 생각하는 1인입니다.
    투기하는 그 본인들은 죽을때까지
    깨치기가 어렵다는게 난제입니다...
    디자이너 18-05-30 17:00
    한강공원 함보세요아침되면
    쓰래기몇톤씩나옵니다
    학동 18-07-16 18:47
    열불나서 뎃글한번더 쓰네요
    씨벌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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