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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수놀이하다 문득 궁금해지는게

    겨울나무2427 / 2018-09-16 23:08 / Hit : 6807 본문+댓글추천 : 0

    있네요ㅡ
    대략3만여평 저수지 ㅡ아무도없고
    마눌이랑 둘이서 가족탕합니다ㅡ찌불은 평소대로
    말뚝이고ㅡㅎㅎ

    문득 궁금해지는게 낚수놀이에는 소음
    진동 불빛은 절대금지라는데 그러면
    철교밑이나 고가도로 다리밑에는 낚시가 안되야하는데
    많은분들시 계시더라구요ㅡ 기차나 자동차소음과진동이
    교각을통해서 상당할텐데ㅡ
    또 예전에 캐미(젤이던 전자던ㅡ)없을때 야광테이프
    오백원동전만하게 찌톱에붙이고 밤새 간드레불빛 수면으로비추고 낚수놀이했자나요ㅡ
    근데 지금은 캡라이트불빛도 수면으로비추지말라는건
    붕어습성이 바뀐걸까요?아님 환경이 달라졌기때문일까요?
    뭐 저는 누가뭐래도 미끼달땐 캡라이트켭니디ㅡ
    (캄캄한데 미끼달다 바늘에 찔리면 아푼건 내손꾸락이니까요 모ㅡ^^)
    오늘도 출조중이신 월님들 킁거보세유ㅡ^^

    별따기 18-09-16 23:37
    발밑에 붕어가 있어서 계속 라이트 비췄는데 아는채도 안하던데요. 소소한 소리도 물론이구요.
    근데 쾅쾅하는 충격은 절대 안됨..
    쩐댚 18-09-16 23:48
    그게 애들이 적응을 해서 그래요..
    소음 불빛 등등에 익숙해 지면 ..

    대신 큰놈들은 잘 안붙겠지만요..
    하드락 18-09-16 23:52
    적응력.

    항상 켜져있는 가로등.

    주기적인 진동과 소음.

    취할수있는 먹이의 종류.

    모두 적응합니다.
    수초사랑 18-09-17 00:03
    맞죠
    적응입니다
    겨울나무2427 18-09-17 00:25
    흠ㅡ
    그니까 산속계곡지같은데만 아니면
    어느정도의 소음이나 캡라이트 잠니켜는정도는
    크게 영향은 없겠군요ㅡ
    단 팩박는것같은 땅에 진동을 일으키는건
    곤란하겠군요ㅡ
    에혀ㅡㅡ물위에 내려앉은 별빛같은 찌불은
    여전히 말뚝이라 심심해서 냉동민물새우
    한대에만 끼워봤더니 이시간에 루길이가 덥썩ㅡ
    루길이마저 나를 속이니ㅡ
    꼭 붕어같은 입질을ㅡ찌를 쭈욱올리네요ㅡㅎㅎ
    쩐댚 18-09-17 03:43
    루길이 큰놈은 진짜...개대물 처럼 올립니다..ㅡㅡ^
    마부위침 18-09-17 05:33
    적응력이겠죠
    가로등이 항시 켜져 있는곳도 밤낚시가 잘되기도하지요

    도심지 다리 아래가 겨울철 최고 포인터인곳도 있습니다
    하루에 차가 천대 이상은 지나다니는곳인데 그곳만 겨울에 됩니다
    노지사랑™ 18-09-17 06:36
    적응 합니다

    엊그제 제가 낚시한 보아래 포인트는 항상 물소리가 전화 벨소리도 삼켜버리고. 밤에 다리위 가로등이 있는곳입니다.

    새벽5시에 좌대펴고 대 펴느라 캡라이트 비추고.
    해도 미끼 넣으면 입질하더군요
    대물이 없어서 그렇지..

    평소 조용한곳은 또 거기에 적응해서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효천 18-09-17 06:41
    얼마 전 유투브에서 본 영상입니다.
    수로폭이 2미터도 안 되는 곳에서
    깡통?을 두들기니 그 안에 있던 고기들은
    다 모이더군요.

    물론 환경에 길들여진 이유겠지만
    소음,불빛은 붕어의 입질과는 그리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겨울나무2427 18-09-17 07:42
    월님들 감사해유ㅡ
    소음불빛보다는 역시 진동은
    주의할필요가있겠지요ㅡ
    엊저녁 대피다가 입질한번보고
    여태 말뚝입니당ㅡ
    오전장 욜씨미 함쪼아보겠습니다ㅡ
    글쓰는동안 마눌 헛챔질했다고 난리부르스ㅡ
    ㅎㅎㅎ
    쏠라이클립스 18-09-17 08:07
    겨울나무님..
    항상 동출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희 꾼들의 바람이죠..
    늘 안출하시고 출조의 정석과 모범답안을 계속 보여주시기 바람니다..
    대물하세요..^^~
    겨울나무2427 18-09-17 09:00
    클립스님ㅡ
    감사합니다ㅡ
    다른사람들 쉴때 클립스님은
    더바쁘고 힘드시지요ㅡ
    그래도 힘내시고 명절잘보내시길^^
    붕어와춤을 18-09-17 09:01
    학습효과!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 붕어는 게의치 않겠죠.
    벗™ 18-09-17 09:15
    살아 숨쉬는 것들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겠쥬
    쏠라이클립스 18-09-17 09:49
    겨울나무님..
    특별히 더 바쁜건 거의없는데 쉬기 힘든게 좀 글쵸..
    이번 추석에도 내내 일하고 6일중 4일 당직이군요..
    6일간 대충 120시간 근무근요..
    상상이 않되시죠..ㅎㅎ
    금요일 아침 7시 출근해서 당직후 토욜날 저녁20시퇴근..
    일욜 아침7시 출근해서 이틀연속 당직후 회요일 저녁20시퇴근..
    수요일 아침 7시 출근해서 목요일 20시 퇴근..
    이번주는 살인적인 스케줄이군요..
    그리고 금욜부터 일욜까지 쉽니다..
    강화로 낚시가려 계획중 입니당.. ㅎㅎ
    겨울나무2427 18-09-17 16:07
    글쵸ㅡ서비스업이란게 사실
    골병든다니까요ㅡ
    되도않는 인간들땜시 스트레스는
    또 어떻구요ㅡ에혀ㅡ
    참 클립스님 ㅡ인천송도시죠?
    송도 국제도시인가ㅡ거기 작은처남이
    식당을하고있어서 년중 두어번정도갑니다ㅡ^^
    쉬실때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푹쉬셔야합니다ㅡ
    디자이너 18-09-17 17:48
    붕어들이적응해서그런게아닐까요
    KTX지나가는데도 잘올립니다
    소리하늘 18-09-17 19:51
    댓글들을 보니 한가지가 궁금해집니다...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낚시를 하다보면 낮이든 밤이든 꼭 제가 앉은 반대편에서 고기가
    첨벙하고 물보라를 일으켜요, 마치 저를 보는듯한 ㅎ
    개진감자 18-09-17 20:56
    겨울나무님.
    인근에 계시는데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시월에 존데 있으면?
    함 동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ᆢ
    겨울나무2427 18-09-18 18:06
    ㅎㅎㅎㅡ
    개진감자님ㅡ동출이 뭐어렵겠습니까ㅡ
    근데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좋은곳
    (꼬기 잘잡히는곳)하고 제가 찾는 좋은곳
    (주차편하고 차에서10m이상 안떨어지는곳)
    은 차이가 많지요ㅡ
    그래서 저는 맨날꽝인데요ㅡ
    개진감자님이 좋은곳있으면 저희부부도
    좀델꼬가주셔요ㅡ^^
    개진감자 18-09-18 20:13
    예,초에 열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건강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찌불바라 18-09-18 20:54
    전에 들은예긴데 .
    풍악은 울리되 춤은추지 마라.
    이런말이 있던데그런듯합니다.
    물가에서 쿵쿵거리면 고기가 도망가던걸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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