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 입질 한번 못보고,
오후 월척에 글 올리는 사이 총알차고 나가는 것도
못잡을 때까지 싸한 분위였는데..
검단꽁지님이 가고나서 찾아온 녀석~~
![freebd_2126c_080423_6555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freebd_2126c_080423_65555.jpg)
"붕일이" 비록 9치정도지만 참 다행이다
이녀석이라도 못 만났으면 쪼아래 자게방 탑랭커들이 순위안에 넣었을텐데.....
![freebd_67039_080647_4585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freebd_67039_080647_45852.jpg)
잠시 뒤 만난 "붕두리" 수심 4미터에서 나온 녀석이
체고가 높아 손맛을 안겨줘서 참 다행이다.
![freebd_5274c_080915_1962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freebd_5274c_080915_19620.jpg)
뒤이어 십여분뒤 몽마두목 전화받는 도중에 찾아온 "붕삼이"
상처를 입고도 찾아와줘서 참 고맙다...
힘쓰는게 얼척은 넘으리라 생각했는데 체고가 높고
빵만 좋아 얼척없게도 9치지만 널 만나 참 다행이다.
![freebd_53cbe_081251_1803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freebd_53cbe_081251_18036.jpg)
마지막으로 만나 "붕네시" 널 만나 참 다행이다
대는 네대나 널었는데 붕애 세개라면 자게방님들이
얼매나 고소해 했을까?
그러지 말라고 찾아와준 네가 있어 참 다행이다.
그뒤로 "붕오"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찌맛,손맛은 봤으니 참 다행이다.
붕오를 만났으면 분명 "붕유기"를 기다리다 1박낚시를 했을텐데 그러지 않아 참 다행이다.(12시 직전에 철수..ㅎ)
철수 후 몽마두목님이 킁거 잡았으면 배 아팠을건데 꽝을 쳐서 참 다행이다..ㅋ
얼척없게도 월척을 한개도 못 만났지만 휴일 속편할 자게방님들을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맑고 쾌청한 휴일입니다.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옥돌
글돌
퐁당퐁당 투척하고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