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낚시모임이 있었습니다.
첫 행사였고 저도 아들과 함께 참석했죠.
저는 아들에게 한마리라도 손맛을 보게 해주려고 약간의 고부력 내림찌를 바닥채비로 세팅해 갔습니다.
대놓고 비웃는 사람도 있더군요.
제 아들한테 하는 말이... 니 아빠 고기 잡기는 틀렸다고...
그런데 결론은 제가 일이 있어 일찌감치 철수할 때까지 몇시간 동안 제 아들만 10여마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제가 코치를 해주었고요.
나머지는 모두 꽝이었고요.
기본 개념만 알고 고정관념을 버리면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너무 저푼수 찌에 카본5호 이런 조합만 아니면
상관없을겁니다 옥올림이란것도 괜히 나온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