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패삼겹살집을 합니다.
장사 마인드가 남달라...
야채가 아무리 비싸도 상추 파 버섯 등 셀프바에 구비해놓고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사가 불경기때도 잘 되는편입니다.
항상 저길 가면 싱싱한 야채가 있다 . 라는 소문이 났나봅니다.
물런 고기 맛도 괜찮고 싸고...
한번씩 오는 손님들이 있는데...
대패를 5인분 정도 돈으로 2만원이 채 안되는 고기를 시키놓고....
불판에 고기를 두명이 오면 두점씩 올려서 굽어 먹고, 세명이 오면 세점씩 올려서 굽어 먹는다고 하더군요..
저번주에 가게 가니. 저 손님들이다라고...해서 보니...정말 두명이서 두점씩 올려놓고 먹고 있더군요.
사람도 밀리는데.. 한날은 4시간을 먹고 갔다는.... 반주 곁들이고 밥먹고 해도 3만원이 안되요...떱..
친구는 그래도 손님이다라는 마인드인데...저는 옆에서 보고 있으니 천불이 나더군요..
이런 손님.... 진상 인가요? 아닌가요? 제가 주인이면 당장 나가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제 마인드가 틀려먹은건지...친구가 현명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