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와이프 생일
꽃이랑 케잌으로
떼우고..
애 학원간 틈을타
간만에 둘이서
오붓하면 이상한 식사를 했네요
복어 불고기
운을 뗍니다
여보여보~
옛날에 대도(섬)에 갔을적에 야들 뽁오 하고
농어 겁나 잡았잖어~
난중엔 엄마 회뜨기 심들다꼬
고마잡아 오라꼬 승질내고ㅡ.,ㅡ;;
아!고때
고기 겁나 잡았지 기억난다
응
그려 그때는 참 바다도 댕기고
짠내맡으면서 낚수도
마이 혔지??
집사람.
근데 바다낚시는 고마하기로 안했나
가끔 해상 펜션이나 가쟈
낚숫대 빌리준다아이가
ㅡ.,ㅡ
역시 고단수
뽁음밥 이나 묵꼬
와인도 팔길래
이모한테
여기 돈 페리뇽 없능교??
그랬다가 등짜기 맞았네유
(자주가서 이모랑도 친함)
암튼 마눌 생일도 어물쩡 넘어가서
맛있는거 먹자하니
이집오네요
식사들 맛있게 하셨쥬??
편한밤들 되십시요
라볶이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