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길,,,

    두바늘채비 / 2024-02-26 18:17 / Hit : 6675 본문+댓글추천 : 7

    길의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는법.
    생의 길도 시작이 있다면 역시나 그 끝이 있는법.

    길의 끝은 멈추는 곳이 끝이며
    생의 길의 끝은 내가 왔던 곳이라.
    길의 끝은 내, 마음 먹기 달렸지만
    생의 길의 끝은 내맘 같지는 않터라.
    둘러,둘러 왔던 길 돌아보니
    내 발자욱 셀수 조차 없는데
    인생사 삼일이라 그 발자욱 있었는가 싶어라.

     

    문득, 세월 가는 길위에 서서,,,

    24a71870-d8fc-4b57-be5e-bd5bc84df365.jpg




    부처핸섬 24-02-26 18:37
    도야지 축사로 가는 길..(맞쥬?ㅡ.,ㅡ;)
    아직 갈길이 삼만리 같아 보이던디
    가시밭길 무소의 뿔 처럼
    홀연히 걸어가리라..
    일산뜰보이 24-02-26 18:53
    돼지들은 기억 할 겁니다.
    저리 관심 없는 척 , 시를 읽는척 하다가 이상한 가루밥으로
    슬슬 냄새 풍겨가며 유혹한뒤
    순간적으로 납치와 감금까지도 당하게 되다는 것을..
    페어플레이로 얼른 망태기부터 꺼내어 보여주셔야죠?
    52정해靜海 24-02-26 19:30
    심금을 울리는 詩 !
    올리바바 24-02-26 19:53
    글귀나 사진 모두 작품이네요~
    대물도사™ 24-02-26 20:53
    작년 생자리 판곳인가요
    글과사진 모두 멋집니다
    어인魚人 24-02-26 21:40
    멈춰 선 곳에서...란 시가 생각나네요
    하늘2228 24-02-26 21:50
    좋네요
    체로122552905 24-02-27 00:35
    한 폭의 그림을 남기셨네요~^^
    잡아보이머하노 24-02-27 08:55
    ???
    산채에서 무신 일이???
    갑자기 왜 이르신대유?
    붕어와춤을 24-02-27 13:02
    기리기리 남을 명작 길 입니다,
    향기여인 24-03-04 06:30
    무상무념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