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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낚시가요?"
"안가요"
옆에서 밥 먹던 낚시엔 전혀 무관심하던 고3삐리 아들넘이
아빠! 얼마나 큰거 잡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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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뭇하다 "~ 저기 한 사아~시" 하는데
밥푸던 마눌이 킥 하믄서 큰소리로 "5치"
FishingLife 11-09-08 19:00
아니.....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중대장님이 언제 5치짜리 잡아봤어여?
다 다른 부대원들이 잡고 중대장님은 3치만 잡아놓고는......
거짓말도 하면 할수록 는답니다....
집에가서 거짓말 하지 마세요......
잉어도 4치만 잡는 분이 무신 5치씩이나...
빼빼로 11-09-08 19:48
푸하하하~~~지발좀 웃기지를 마이소~ㅋㅋㅋ
5치~~~
고3 아들이 무척이나 힘든시기입니다.
조용한날잡아서 부자지간에 물가에 나가서 아들과에 대화 참 좋습니다.
아들에게 편안한 등 받이가 되어주이소~
뽀대나는붕어 11-09-08 19:49
ㅋㅋㅋ 고거이 행복맞쬬 ㅎㅎ
파트린느 11-09-08 19:50
맞구만 뭐...
誠敬信 11-09-08 20:07
손맛터 한번 가셔서 사진한방 박아 가지고 댕기세유^^*
외로운승부사 11-09-08 20:42
빵 터졋음니다 ..ㅎㅎㅎ
진우아범 11-09-08 20:50
가끔은 진실되어져
오치분들의 깊음을 헤아림니다
남도 전투부대원들이 한잔허게되면
오치끝에담긴 낮춤의속뜾을 헤아린답니다
어쩌다 도가넘어버린 객기를 들키고
바로 돌아보고 후회도합니다
겸손과 낮춤의 미학을 터특하고 실천하시는
부대장님과 오치부대원님들
존경합니다
열혈붕어 11-09-08 20:59
ㅎㅎ 붕어는 5치가젤크다고 항상 주변사람에게 쇄뇌시키고있습니다.ㅋ
야월백수 11-09-08 22:30
행복이넘치는 소리같읍니다
영아님
역시 부대원은부대가 제일인가봅니다
그래도 부러울따름입니다
계속 5치만 고수하십시요
즐그운명절 잘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케미히야 11-09-08 23:11
http://kr.img.blog.yahoo.com/ybi/1/fe/58/ybg3650/folder/1790887/img_1790887_402269_5?1089697026.gif>
ㅋㅋ 정답 이네요,,
추석고향길 잘다녀오십시요
물안개와해장 11-09-09 08:29
밥푸던 마눌이 킥 하믄서 큰소리로 "5치"
사아~실은 ... 하실라 그랬죠?
.......
5치 부대원 전원
추석쇠고 올 가을엔 꼭 하실것 같은 예감.
꼬리 지느러미만 5치를!
대물찾기 11-09-09 08:30
아침에 출근하여 빵터졌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못안에달 11-09-09 08:47
겸손과 낮춤의 미학...역발상...
참 좋은뜻이죠...
하지만 5치부대는 진짜로 5치만....
정말 진짜로 참말로...이상혀유
안본 살마들은 안믿어유
어째 잡았다...5치네 잡았다...5치네...참 신기혀유....
붕어와춤을 11-09-09 10:44
고3 아빠님 파이팅
애무부장관 11-09-09 14:25
5치 전역하심이 .....
퍼트리고 갑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