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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낚시를 왜 하는 걸까?
멋진 찌올림을 보기위해?
짜릿한 손맛을 보기위해?
이쁜 붕어를 보기위해?
낚시의 모든 과정이 좋아서?
과연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뭘까요?
오늘 당직이라 한참을 생각해 봤네여...
결론은...
멋진 찌올림을 본후 느껴지는 손맛을 통해 만나는 붕어를 보기 위한 과정이 좋아서...라는 결론만 나오네염..
오늘도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갑니다..
남들은 다사다난 했던 1년을 말하지만..
전 하루가 다사다난 했네염...
다들 즐잠 하세요~~~%^^%
댕댕붕어 14-08-19 23:45
보이지 않는 물속 생명체를 낚시대와 찌를 통해서 만날때 짜릿함! 그것 때문에 하는거 같아요~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독구다이 14-08-20 08:33
저는 먹기위해서 하는데..
다른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찌찌물거 한밥그릇
국 끼리물거 한밥그릇
꽈 물거 한밥그릇..
낚시라는게 기다림속에 잡았다는 성취감을 맛보기에 가장좋은 종목 같습니다.
성취감이 강하기에 짜릿함을 느끼고 또한 보상심리도 작용하는것같고..
먹을수있는 짐승을 잡았다는것에도 알게모르게 좋을겁니다.
먹지도 못하는 짐승을 잡았을때는 이런 기분 들지않겠지요..
시끄러운 세상 가끔 혼자 조용히 보내는것도 나름 매력이 있고..
무엇을 하면서 보낸다는 마음의 위안을 삼아서...
물고기라는 보잘것 없는 짐승을 잡았음에도 가끔 나의 위대함을 느끼곤 하지요..ㅎㅎ
라모 14-08-20 08:53
갈때가 제일 재미있는것 같아요 ..
막상 대펴놓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딴짓하고 ..^_^
독구다이 14-08-20 08:54
찌찌물거 오타 찌지 물거.
찌찌가 뭐야 ㅎㅎㅎ
붕순아기둘려 14-08-20 10:38
전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조용한 산속 소류지에앉아 찌를바라보며 명상의시간과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맛에 갑니다.
꽝이라도 좋습니다 그냥 물가에 앉아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