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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끝 자락을 붙잡고...'

    難攻不落Ω / 2013-11-17 16:41 / Hit : 1525 본문+댓글추천 : 0

     
     
     


    freebd_04271361.jpg
     
     
    물가를 그리는 분들의 마음은 년중 계절에 상관없이 대를 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새싹이 돋을 때부터 시작하여 얼음이 얼어 타며 낚시대를 펴는 저로서는 못내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산과 들에 오색 빛이 물들자 마자 바람에 나붓기는 낙엽들의 흔적들을 보면서

    한 해가 저물어 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대를 펴는 것 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시간 시간들...

    이제 가을의 끝 자락을 붙잡고 버티기도 버급게 느껴 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고 타협 하려는 것은 마음이 가벼워짐을 의미하는 것 일지도....

     
     
     
     

    권형 13-11-17 16:45
    오늘 갑짝스런 동장군의 칼날에

    가을은 추풍낙엽...

    잘 계시죠...씨-__^익
    소박사 13-11-17 17:10
    사진이 시원 합니다
    동장군께서 곧 오실 날씨입니다~^^~
    미소짓다™ 13-11-17 17:50
    쓸쓸해보이는듯 가을정취가 있는
    호수사진이네요

    지금 죽은듯 하면서도 몇달뒤면
    언제 그랬냐는듯 온 산야에 파릇한
    새싹이 피겠지요

    그때를 기다리는 꾼에 마음이야 다 같을것
    같습니다

    올해 수고하셨습니다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그림자™ 13-11-17 17:55
    언제나 작품과같은 사진입니다.

    마지막 시즌,잘보내십시요^^*
    정조사 13-11-17 18:14
    난공님 혼자 가지말고 같이 가입시더
    맨날 혼자만 속닥이 아니간듯 다니시고
    초겨울 붕순이 혼자 꼬이지 마세요
    나도 붕순이 꼬일수 있느데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피터™ 13-11-17 18:38
    멋진 풍광입니다.
    꼭 오늘 앉았던 자리 같습니다. ^^"
    물찬o제비 13-11-17 18:43
    방가 방가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 시즌이 시작 된것 같습니다

    억수로 춥네요!

    어제 낚수하고~~~시골 본가에서 점심 묵고 처가집에 배추 한 차 싣고

    다시 어무이 밥 차려 드리고 이제서야 대구 도착===아직 잠도"청하지 못했습니다

    푸근한 휴일 저녁 되세요!
    좋은생각을 13-11-17 18:55
    사진이 쥑입니다...

    다시 봄이 오는 풍경인거 같습니다.^^
    바람의향기™ 13-11-17 21:25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죠
    우리네 팍팍한 삶도 내일 이라는 작은
    희망이라는 홀씨가 피어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추신;요리지에서 좋은인연 상면 다시한번
    감축드립니다
    매화골붕어 13-11-17 21:42
    산은 산이고ᆢ

    물은 물입니다요ᆢㅎㅎ

    물가에서 내 살아있는 숨결을 느끼는게 낚시꾼이죠ᆢ

    왜 그자릴 떠나지 못하는지ᆢ

    이윤 모릅니다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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