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d_0119159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800px_thumb_freebd_01191595.jpg)
결혼 기념일 즈음이 되면 날씨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갑니다.
여기는 추운 날씨 두터운 옷을 입고 출발해서 그 곳은 더운 날씨 가벼운 옷이 필요하니
짐이 정말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봐야 낚시짐만큼 많지는 않으니
이미 낚시로 단련된 저희는 짐 따위야...아랑곳 않습니다.
![freebd_0121035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600px_thumb_freebd_01210356.jpg)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기도 곧잘 합니다.
뜬금없이 퇴근하고 아내 데리고 여기저기 제법 먼 곳까지도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하죠.
운전을 좀 오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봐야 낚시할 때보다는 운전 시간 적습니다.
이미 낚시로 단련된 저희는 거리 따위야... 아랑곳 않습니다.
![freebd_0122255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800px_thumb_freebd_01222558.jpg)
![freebd_0129117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800px_thumb_freebd_01291178.jpg)
수상스포츠 취미도 둘 다 똑같아서 시즌이 되면 짬이 날 때마다 가평에 아는 도크에 놀러갑니다.
이건 정말 힘든 스포츠 입니다. 헬스 10년 했다는 이도 처음 한다면 딱 하루 굴리면 뻗습니다.
다녀오면 무척 힘들고 지칩니다만 그래봐야 한 자세로 장박하는 낚시에 비한다면야..
이미 낚시로 단련된 저희는 피곤 따위야... 아랑곳 않습니다.
![freebd_0125128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600px_thumb_freebd_01251283.jpg)
야구도 응원하는 팀이 똑같기 때문에 집 가까운 잠실구장에 시간만 맞으면 들러서 응원합니다.
덥고 시끄럽고 다 좋습니다. 팀이 이기기만 한다면...
땀 줄줄 흘려가며 목이 쉬어라 응원해가며 관전하고 팀이 졌을 땐...하아
이미 낚시로 단련된 저희는 아쉬움 따위야... 아랑곳 않습니다.
![freebd_0129372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800px_thumb_freebd_01293723.jpg)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이게 최고입니다.
따봉!!!!!!!!!!!!!
아직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얼 기다리고 계십니까!!!
역쉬 미남끼리는 통하는 뭔가가 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