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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작년 맹추위 보다 더 춥다고 예보가 나와서뤼.....
시골 집 고치며 지내다가 허리에도 무리가 와서 병원 다니는 등.....
인타넷도 못할만큼 바쁘게 보냈습니다 =_=;
이제서야 한가해 져서 너무도 오랜만에 월척에 들렀습니다
여러 선, 후배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어느덧 한 달 남은 올해도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라오며
뭐,,한 가지만 묻겠습니당^^;;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은 거꾸로 매달리는 운동기로 날마다 거꾸로
매달려 주면 허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일명, 로꾸거 운동기로 거꾸로 매달려 보신 분들의 경험담이 필요합니다
헬스장에 가면 거꾸로 매달리는 운동기가 있는데....
예전엔 무심코 지나갔지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허리가 안 좋으면 매달려 보라고 해서 해볼려고 하는데요
진짜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이 해도 큰 탈이 없을까요?
또는 허리 근력 강화 운동에 좋은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을 알고 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링크라도 걸어주시면 한 번 살펴보고 좋다 싶으면 따라해보겠습니다
허리가 안 좋을 땐 무엇을 하면 도움이 되는지 여러 선배님들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겨울 낚시 시즌에도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라옵니다
내내 건강, 행복하세요 ^&^
이박사™ 13-11-27 14:38
거꾸로 매달리기가 TV에 나왔었는데, 허리교정에 효과가 있다던데요.
피터™ 13-11-27 14:50
소풍님이 전문가입니다.
곧 오실테니 기다려보지요.
아기똥풀 13-11-27 15:05
거꾸로 매달리기 효과있죠 !
허리눌림에서 해방될수있고자세교정효과있습니다 단점은 머리로피가쏠려 오래못있고 혈압있으시면 하심안됩니다 그냥매달리기 같은효과있어요
단점은 손이아파요 굳은살배겨야되요
제일좋은건 추나요법 (카이로푸라틱) 병행하시면서 바닥에엎드려 낙하산내려올때자세 (슈퍼맨)
즉 배꼽부위바닥에닿고 팔다리띄운상태로20초정도있다가풀고 5세트정도매일하시면 기립근이강해집니다 휴~! 폰으로올리려니힘드네요
더자세한건 연락주세요 아는데로설명드릴께요
저도10년전쯤 디스크로 죽다살아서 그고통잘압니다 누워서만1달을있었죠 10kg빠지데요 1달에 ㅎㅎ 다이어트? 엔최고
영준아빠 13-11-27 15:10
전 올해 디스크판정 받아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제가 다닌 병원에서는 하루 30분 이상씩
반듯이 누워 허리에 쿠션을 데고 ??
누워있으라고 시켰습니다.
첨엔 엄청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마니 좋아졌습니다.
아무쪼록 몸관리 잘하셔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붕날라차삘까 13-11-27 17:55
효과 있습니다~~
근데 처음 부터 너무 무리 해서...수직으로 매달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옵니다.
차근 차근 단계별로 진행 해야 합니다~
제가 운동을 많이 해서...쬐매 압니다..ㅎ
암튼 건강 조심 하세요~
무심코 13-11-27 18:01
여러 선 후배님들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
근데 소풍님이 전문가라 하셨는데.....
소풍님께선 이 글 보시면 꼭 댓글 달아주셨음 감사하겟습니다
여러분들도 무탈 하시고 올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옵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
소풍 13-11-28 09:21
글을 봤지만 조금 바빠서 이제사 댓글 답니다.
피러님이 말씀 하신 "전문가"는 아니고요 ..
그저 오랜 기간 허리 때문에 고통을 받아 왔고 지금도 조심 조심
살고 있는 "장기 환자"라 보심이 맞을 듯 합니다.
약 24-5년째 허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군대를 갔다가 허리 때문에 의가사 제대를 했고 그 당시엔
하반신이 거의 마비 상태 였습니다.
당시 2-3년의 투병 생활을 했고 지금도 가다 서다를 반복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약 4-5개월을 침대에 누운채 근무를 했었습니다. ^^
"굿"을 제외한 대부분의 치료를 받아 보았으며 아직 외과적인 수술은
받질 않았습니다. 길고 빼족한 부분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 때문에 --
치료를 받는 입장에서만 말씀 드려 보겠지만
정답이 아닐 수도 있사오니 참조만 하시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먼저 정확한 검사가 우선 입니다.
허리 통증은 디스크 뿐만 아니라 여러 원인에 의해 생겨 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 기능이 약하 다든지 ..단순 담인지 부터..
무조건 척추 전문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 보고 정확한 원인과 현재 상태를
알아 보십시오.
C.T나 X-RAY 가 아닌 MRI를 말씀 드리는 겁니다.
- 검증 되지 않은 민간 요법등은 시간 낭비라 봅니다.
지네,뱀, 무슨 무슨 약초등등 안 먹어 본 것이 없습니다.
솔직히 그 시간이 아까웠으며 단순 보조 기능으로는 몰라도
근본적 치료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돈과 시간 낭비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
- 시술과 수술은 최후의 수단 입니다.
정확한 검사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병원에서 추천 하는 방식은 세가지 정도가
있을 겁니다.
단순 통증을 완화 하고 염증을 치료 하는 약물요법 .
그리고 내시경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요법
마지막으로 환부의 절개 등을 통한 직접적 수술 요법
의료 기술의 발달로 많은 발전이 이루워 졌다지만 제 생각엔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안 되는 극한의 경우에만 위 방법을 택하셨으면 합니다.
어지간한 요통은 운동등을 통해 거의 대부분 치료가 가능 합니다.
특히 시술과 수술등은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 후유증이 더 심해 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제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허리 강화법은 ?
허리 주변의 근육을 강화 하여 척추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일단, 몸무게를 줄여야 됩니다.
술은 가급적 자제 해야 합니다.
바른 자세에 대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삐딱한 짝다리,다리 꼬고 앉는것등)
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 하는 모든 행위를 자제 해야 합니다.(낚시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등)
거꾸로 매달리기 효과 좋습니다.(단,혈압 조심,처음부터 무리는 하지 마시압)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특히 줄넘기)
걷기와 수영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무심코님!
사무실 한 켠에 늘 조립식 침대를 놔 두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버틴게 아까워 아직 수술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이젠 허리 힘을 주는 방법 조차 몸이 잊어 버리 더군요. ^^ 모든 건 팔 힘으로 ..
현재 저의 상태는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늘 불안 불안 합니다.
기침을 하거나 양치질 후 헛 구역질이 날 때도 앉아서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먼저 정확한 검사를 하시고 꾸준하게 허리 강화 운동을 하시고
또한 걷기와 수영 등을 하시기 바랍니다.
살을 빼시고 절대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술,낚시 등은 자제를 하셔야 되는데 저는 못 하고 있습니다.^^
허리 근육을 강화 하는 운동 방법은 문자로 보내 드리겠으며
이 상호 박사님이 쓴 "당신의 허리는 튼튼 하십니까?" 라는 책을 권해 드립니다.
나머지는 쪽지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중력땜시 허리가 펴진다나 뭐라나..
암튼 효과는 허리가 튼실해서 모르겠구요..
좋다고는 들었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