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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왜 이러는걸까요?

    낚청장 / 2013-11-29 11:34 / Hit : 1865 본문+댓글추천 : 0

    그저께 집사람하고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여기저기 한바퀴 돌다가 그릇코너 앞에 멈췄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와잎한테 그릇세트 하나 사고싶다 하여 같이 상의한 후 한세트 골라 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깨끗하게 씻고 마른행주로 닦은 후 찬장에 넣어두니 얼마나 뿌듯한지... ^^

    눈물도 많아져서 드라마보며 펑펑 울다가 딸한테 놀림 당하고... ㅜㅜ

    내년에 저수지에서 머리에 핀 꽂고 낚시하는 사람 있으면 저인줄 아십시오. ㅠㅠ

    몇년 지나면 아래처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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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지렁이 13-11-29 11:36
    웰컴 투 월척지~~~
    금빛바늘 13-11-29 11:48
    음..나이들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는데..설마..음..
    황금빛잉어 13-11-29 12:22
    승진을 하셔서 그래요.
    다시 낚시터 청소부를 하셔야 됩니다!!
    혹시 동출할 기회가 되면 저는 머리 길러서 땋아서 가겠슴다 쿠쿠~
    소박사 13-11-29 12:32
    충주 미리내님께 상담을 한번 받아 보십시요
    불nabi 13-11-29 12:39
    ㅋㅋ 호로몬 주사 맞아야 겠네요

    남자는 나이 먹을수록 여성 홀몬이 많아지고 남성 홀몬이 부족해진다는데

    점점 여성화 되는것 같군요
    효천 13-11-29 12:46
    저희 집 그릇은 제가 합니다.
    십 년은 된 것 같네요.

    요즘은 설겆이까지 덤으로 합니다.ㅠ
    날으는밤나무 13-11-29 13:29
    흠...아니 오늘 분위기가 왜 이런지원.
    우리집 호랭이는 지금 눈물천지 입니더.
    건들면 않됩니다.
    걍 둬야 합니다.
    세월이 흐른다는기 그런거여서요.
    박라울 13-11-29 15:00
    저도 그렇습니다. 하하하하하 흑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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