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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워서...

    하얀비늘™ / 2013-11-26 11:30 / Hit : 1996 본문+댓글추천 : 0

    아침 일찍 이사 중입니다.

    존 동네(울 마눌님 기준)로 가면서 격 떨어진다꼬
    아까운 세간살이를 마구 내다버립니다.

    예전에는 지가 어지간한건 버리고 새거로 구입했고
    마눌님이 멀 버리지 못하고 챙기던데.

    지금은 통 커진 마눌님이 새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무쟈게 불안합니다.

    언제 용도폐기로 버려질지...모릅니다.ㅠㅠ

    남도 정가에서 2년을 허접한 세간살이로 근천스럽게
    살다보니...

    내다버리는 가구들이 너무 아까운 겁니다.

    그래서 하다못해 드럼통 옆 식탁으로 쓸려고
    대리석 식탁을 꾸여구역 차 짐칸에 실습니다.

    세월이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도 하는군요.ㅠ

    히휴~~어쩌다.....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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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와춤을 13-11-26 11:32
    괄호열고 문을 열고 문을 닫고 괄호닫고 출발

    남도로 남도로~~~~~~~~~~~~~~~~~~~슝
    붕어우리3 13-11-26 11:41
    헉! 조심하세요.

    조만간 서방님두 새로 바꾸신다는 소문이....ㅠㅠ
    소박사 13-11-26 11:50
    애완견은 꼭 끌어안고 계십시요~~^^
    하얀비늘™ 13-11-26 12:02
    그렇잖아도 강아지 껴안꼬 오돌거리고 있시유~ㅠ
    소박사 13-11-26 12:05
    개 놓치면 미아 아니 미 노 됩니다
    이사한집 가실때까진 무슨일이 있어도
    강쥐는 앉고계셔야 합니다
    형수님이 강아지 주고 심부름좀 다녀 오래도
    절대 내려놓으시면 안됩니다
    새벽출조 13-11-26 12:22
    혹시 양문냉장고나 에어컨 버릴꺼면 연락함 주세요 선배님~~
    제시켜알바 13-11-26 12:33
    차까지 통째로....ㅋㅋ
    피터™ 13-11-26 12:33
    사모님도 선배님이 아까워서 못버리... ^^"
    달랑무™ 13-11-26 12:42
    남 도로~

    남 도로남 도로남 도로남 도로남 도로남 도로남~ㅎ
    황금빛잉어 13-11-26 12:47
    남는 물건 저한테 버리세요!! 하하하
    이박사™ 13-11-26 13:03
    시골 어르신들께서는 못 하나만 보여도 호주머니에 담으신답니다.
    젊은 축에 끼는 저도 뭐가 남거나 부족하면 서로 연락해서 바꿔쓰거나 얻거나 나눕니다.
    아끼고 나눠 쓰는 일은, 수십 년 몸에 밴 것을요. ^.^*
    복이굿 13-11-26 13:32
    사모님한테 잘하셔야겠습니다ㅎㅎ
    하얀비늘™ 13-11-26 13:47
    에휴...새로 이사 온 동네!!!!!

    이거 어디 사람 살것나 싶네요.

    어케 주차장에 차들이....

    그 흔한 코란도는 내 차가 유일하네요.

    흐미~~ 차보험 부터 다시 들어야 할듯.

    대물 무한으로....끙~

    무사서 얼릉 다시 남도로 내려갑니다.^^
    하얀부르스 13-11-26 14:44
    언제 남도로 갈까여 선배님???

    제 신발은 잘 있쥬???

    강아지 안으시고 제신발도 꼬옥 안아주세요 ...
    효천 13-11-26 14:50
    어쩐다여,,,ㅠ
    여도 불쌍하신 분이 계시니

    집확인하셨으면 이짝으로 오세요.
    매화골붕어 13-11-26 17:35
    집자랑이시죠ᆢㅎㅎ

    집들이 하시면 강아지사료 사갈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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