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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에게...(애닲은 母情)

    물골™태연아빠 / 2013-11-20 10:56 / Hit : 2054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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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을 2080님들과 함께 보내고, 휴일 돌아오니 거실에 쭈그리고 앉아 이글을 쓰고 있더군요...

    을매나 미안하고, 뻘쭘하던지...ㅎㅎㅎ

    하루 온종일 많이 힘들었을진데, 순간 코끝이 찡했습지요...

    피곤한 육신 빨리 누여달라 재촉하는데,

    차마 지켜만 볼 수 없어, 샤워하고 나와서 묵묵히 먹을 갈았답니다...

    그 순간들이 하냥 기쁘고 좋던지...

    참 행복합니다...뿌듯합니다...

    울 안지기 푸근한 아줌씨지만, 처음으로 장가 잘들었네 생각했답니다...

    여보~~~~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대구심조사 13-11-20 10:58
    멋집니다^^
    황금빛잉어 13-11-20 10:59
    하아... 순간 울컥해버렸습니다.
    아 엄마...
    엄마 보고싶다.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다.
    아 눈물이 슬쩍 나려고 해요.
    미소짓다™ 13-11-20 11:05
    받아보는 아들래미
    더 울리시려고 형수님께서 ㅎㅎㅎ
    못안에달1 13-11-20 11:06
    아따 거 참 둘이 한꺼번에 보낸사람도 있는데...

    첫 휴가 나오면 좋아질끼다....
    그림자™ 13-11-20 11:06
    멋집니다.

    두분,내내 행복하소서^^~*
    사립옹 13-11-20 11:07
    표구해서 아드님 방안에 걸어놓으셔야겠네요.

    말씀 가운데 '처음으로'에 방점 찍습니다. 그럼 그 동안은 그런 생각을 안 하셨다는 말씀?^^
    물골™태연아빠 13-11-20 11:08
    사립옹님~~~~~~~

    어찌 정곡을 콕!!!!!

    아~~~~~~가심이 아파옵니다...ㅎㅎㅎ
    물골™태연아빠 13-11-20 11:12
    심조사님~~~~~멋짐은 예린이 몫,

    황금빛잉어님~~~~~노란 손수건 택배로 슝!!,

    미소짓다님~~~~~~~우주 입대 을매 않남았슈,^^

    못달1님은~~~~~~~pass...ㅎㅎㅎ...늘 고맙다 승철아!!

    그림자님~~~~~~~~지맘도 그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소풍 13-11-20 11:18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필체와 필력 입니다.

    튼튼하게 돌아 오리라 생각 합니다.^^
    피터™ 13-11-20 11:44
    장성해서 돌아올 겁니다.
    든든하시겠습니다~ ^^"
    JSK아까비 13-11-20 12:19
    저런 연애편지 받아보고 싶다ㅜㅜ

    군에 있을때 사랑한다며

    편지보내준 여인들

    전부 딴 사람만나 아들딸 놓고 살고

    아 옛날이에

    아잉그러니까욯ㅎㅎ
    복이굿 13-11-20 12:22
    아드님 잘하고 있을겁니다
    걱정하지 마셔요!
    미느리™ 13-11-20 12:41
    물골...님~

    아드님 멋지게 군생활 할꺼라 믿습니다~ㅎ
    소박사 13-11-20 12:41
    근심으로 기른자식 모두들 가버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붕어스토커㉿ 13-11-20 13:05
    많이 그리우신가 보네요..

    가슴 한켠이 찡합니다.

    형수님이 보실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형수님!!

    아드님 멋진남자가 되어 씩씩하게 올겁니다^-^
    소요 13-11-20 14:01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역시 부모님의 사랑 ...

    군생활 잘하고 전역할겁니다
    붕어와춤을 13-11-20 15:00
    아드님 씩씩하게 이겨내실 겁니다.

    울 아들도 벌써 상병 달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하오니 잘 다독여 주시고 같이 바람 쐬러 다녀 오세요. 추운 날씨 고생하고 있을

    이땅의 아드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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