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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로 오랜만에 봅니다.
정확한 명칭아시는분~
<힌트>
일제감점기때 우리나라에 들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입니다.
모~든분들 건강에 유의하십시요...씨___^익
머피의법칙 13-11-03 12:27
일본인들은 주생활 공간 바닥이 다다미라는 짚으로 엮은 바닥재 판넬이라서
온기가 없으므로 위의 물건에 온수를 넣어서 품고자는등
온기를 보존하여야만 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온돌이라는 좋은 난방시스템이 있어서 사용치 않았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옛날 일본 적산집은 2층 이상도 주거가 가능 한것으로 압니다.
우리나라는 2층집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없지요.
맞슴니까??
검단꽁지 13-11-03 12:46
핫팩이네요
권형 13-11-03 12:46
머피의법칙님.
안녕하세요.
정확히 알고 계시는군요.
허면 연배가 5~60대??
첨언한다면...
저의 유년의 집이 서울 충무로에 있었습니다.
왜정시대때에는 충무로를'이정목'이라 불렀습니다.
해서 그런지 일본식집(적산가옥)이 많이도 남아있었습니다.
유년의시절 거주했던 집이 일본식가옥 즉 '적산가옥'이였습니다
다다미가 깔린...
우린 그냥 부르기 쉽게 '뻔데기'를 닮았다하여"뻔데기통"으로 불렀고
"일본말"로는 "유단포"이며 어른들은"유담뿌"라고 불렀답니다.
혹한의 추운 겨울날...
취침전 "유담뿌"통에 펄펄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수건으로 감싼 후
이불속에 넣어두면 따뜻한게 지금 생각에도 참~ 좋았던느낌
예전 재래 시장통에서 장사하시는분들도 추운 겨울날
저 "유담뿌"통을 끌어 앉고 계신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곤했습니다.
'머피의법칙'님께 행운과 행복 기원드립니다...씨-__^익
권형 13-11-03 13:11
소박사님
예전엔 시장통이나 골목어귀 함석집에서
쉽게 보고 구할수있었습니다만...
집에 있으시다니 출조시 뜨거운물을 붓고 꼭! 끓어앉고계시면 추위쯤이야...
'사업번창'기원드립니다...씨-__^익
잔챙이짬낚꾼 13-11-03 14:13
ㅡㅡ;;; 5~60대도 아니고 30대인 저는 왜 알고있을까요??? 나이만 30대인건가...왠지 슬프네요ㅠㅠ
손맛술맛 13-11-04 09:35
우담뽀입니다 옛날에 난방용으로많이 사용했어요 추억이세롭네요
권형 13-11-04 12:40
씨밀레붕어님
광주에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30대후반?이시면 아마도 못 보실수있습니다.
예전 난방이 시원치 않을 때 유용하게 썼던 난방기구 입니다.
일본의 잔재물이지요.
늘~ 행복하십시요...씨-__^익
권형 13-11-04 12:45
월산동종모님
처음보신다구요.
하기사 저도 최근에 본것이 근 삼십한 오년쯤? 된것 같습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행운과 행복 기원드립니다...씨-__^익
권형 13-11-04 12:48
송애님
당연 아시겠지요.
지금이야 난방이 좋으니 필요치 않은 물건입니다만
당시에는 참 유용하게 쓰였었는데...
건강하시죠?
'사업번창'기원드리며 늘~건강하십시요...씨-__^익
붕어고집™ 13-11-04 12:51
전 저놈은 이뽄아들거라 안쓰봣고 미제로 된거 사용햇심더.
아버님이 마도로스라 그런지 이상하게 그게 집에 잇어서 국방색 양철로된 통인데 그게 따신물 넣구 놔둠 따땃하니 좋더군요.
그게 애시당초 그런 용도로 쓰던건지도 모르지만 어린소싯적에 아랫목이 식엇을땐 유용앴던 기억이...
그라고 보이 저도 벌서 50후반부로 가고 있네요..쩝
권형 13-11-04 13:13
붕어고집™님
안녕하세요.
부산에 계시는군요.
유담뿌가 미제도 있었나 봅니다.
참! 예전엔 유용하게 쓰여였지요.
아마도 일본인들의 가옥구조가 우리완 틀리니 유담뿌가 딱! 제격이였겠지요.
그나저나 부산에 다녀온지가 근~삼십년이 훌쩍넘었습니다.
자갈치시장뒤 '꼼장어'연탄구이가 참 맛있었는데...
늘~건강하시고 늘~행복한 삶 영위하십시요...씨-__^익
낚시인의자세 13-11-04 17:58
제나이 32 처음보는 물건이라 뭔지 모르겠는데 기분은 나쁘지 않네요 이런말 하는 제가 귀여우시겠지만 이제 슬슬 나이 먹는게 싫습니다^^
poko 13-11-04 18:04
몇해전부터 캠핑용품으로 새로이 판매되더군요...옛날에는 금속제품이었는데 요즘은 프라스틱 제품으로 판매되더군요...침낭안에 발쪽에 넣어 놓으면 개인적으로는 영하 20도 정도에서도 땀이 날 정도의 위력....기온에 맞지않는 침낭 사용시에 아주 좋아요...맞지않는 침낭쓰면 잘못하다 동상걸리거든요...특히 남쪽 사시는 분들이 강원도에서....ㅎㅎㅎㅎ
맥가이범 13-11-04 21:15
저희 집도 이층에는 다다미 방이라서 유담포를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위 poko님 말씀처럼 침낭에 사용하면 보일러보다 신경 안쓰이고 좋습니다
저는 고무로된 찜질용 팩을 사용하는데 가지고 다니기 좋고 핫팩 서너개 넣는것보다 훨씬 따뜻합니다
권형 13-11-04 21:56
poko님
안녕하세요.
맞습니다...예전엔 함석제품이였습고
오늘 캠핑용품으로 판매되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늘~행복한 나날 기원드립니다...씨-__^익
오르라 13-11-05 11:08
물통 아닌감유?....
물통같이 생겼는디~
어렸을적 아버님이 사용하시던 물건이생각나서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하니 제품이 있더군요.
얼마전 구입해서 아직 사용은 않해보았지만 낚시가서 침낭속에 넣고자면 아주 유용할듯합니다..
권형 13-11-05 12:00
오르라님
안녕하세요.
물통?
예! 물통 맞습니다.
헌데 식수용이 아닌 난방용 물통입니다.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되는줄 몰랐습니다.
맞습니다..침낭속에 넣고 자면 최고일듯...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늘!~건강하세요...씨-__^익
붕어전사 13-11-05 13:24
요즘에 핫팩 임다...
권형 13-11-06 12:04
천사얼굴님
아이고!!~
모르실수있지요.
아무튼 추운겨울에 참! 유용하게 쓰였던 물건입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은 가정 기원드립니다...씨-__^익
djtla 13-11-07 11:01
잉? 난 오십대인데 왜 모르고 있징?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감!!!
신돌 13-11-07 19:49
양반은 화로가 제격이지요 에~헴.
권형 13-11-07 20:41
신돌님
처음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 서산에 계시는군요.
사실 저는 화로를 써보진 못했습니다.
제 연배 지방출신 친구들의 말에 긴~긴 겨울밤 화로에 고구마며 감자를 구워먹었다던데...
이제 겨울의 시작입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씨-__^익
forever피터팬 13-11-07 21:30
일본에 피터팬입니다!
물가가 그리운데도 몬가네요!! 고국 떠나온지 어언 7년이 지나가네요!!
견디다 못해 이 따금씩 5-6일 휴가내어 한국에 물가로 가곤하는데 만족이 안되네요!
체력도 안되구요...
여기 일본엔 저거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겨울엔 파카입고 잘 정도로 추워요!
그래서 이불속에다 넣어 두고 따뜻한 온기를 확보하고 잡니다!
온돌문화가 좋아요! 한국이 좋아요!!
권형 13-11-07 22:38
forever피터팬님
처음 뵙겠습니다.
타국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저의 막내아들이 3년전에 일본 베낭여행을 했는데
갔다와서 하는말이 '유단포'를 일본에선 쓰고 있다 말하더군요.
제가 유년에 썼던 물건을 말입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타국에선 건강이 최고입니다...싸-__^익
권형 13-11-08 13:01
물향님
맞습니다.
아침엔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따듯한 물로 세수를 하곤 했습니다.
지금이 난방이 잘 되여있어 "유담뿌"는 거의 쓰진않지만
근자엔 캠핑족들이 선호한다 합니다.
추억을 공감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늘!~행복하십시요...씨-__^익
구달 13-11-08 16:05
요즘 비박하거나 캠핑시 침낭속에 넣고 자는것으로 등산,캠핑사이트에서 많이 공동구매하는 제품입니다.
낚시 장박다닐때 한번 사용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키큰붕어 13-11-08 17:18
50초반인데 보긴 봤습니다만 이름은 몰랐습니다...
권형 13-11-08 23:19
구달님
저도 캠핑용으로 쓰인다는것을 근자에 알았습니다.
침낭속에 넣으면 아주 금상첨화일듯 합니다.
그냥지나칠수 있는데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씨-__^익
권형 13-11-08 23:23
키큰붕어님
명칭을 모르실수 있지요ㅎ
저는 저 물건을 볼 때 마다 저의 유년의 시절이 생각나곤 합니다.
추억을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행운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씨-__^익
꿈속의여인 13-11-30 15:40
정겨운 물건 보고갑니다
언젠가는월척 13-12-19 13:41
유단포네요. 그렇게 오래 된건지 몰랏네요. 요즘 캠핑하는 젊은사람들도 알아요. 31살입니다.
유담포~~~~
어릴때는 유단스라고 부르기도 했지요
요사이에는 추동계 캠핑에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