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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왠지 심장병이라도 생긴것 처럼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공포(?)감에 가슴 조립니다.
기여히...
어제 신문에 이런 기사들이 뜨길레 올게 왔구나 하며 심장 달달 떨리며 덜컹 내려 앉습니다.ㅠ
4쌍 중 1쌍 황혼 이혼… 신혼 이혼 앞질러
경향신문| 기사입력 2013-10-20 22:25 |최종수정 2013-10-20 22:57
황혼 이혼 역대 최고
서울경제| 기사입력 2013-10-20 17:21
근 2년을 낚시한다고 집떠나 움막짓고 홀로 살았으니...노년에 어느 마눌이 그 꼴을 봐줄까 하구요.
분명 내가 1순위이지 싶고 아니면 오늘 내일??? 하루가 영~ 협심증 환자 처럼 불안해 살거든요.
당장 짐싸가지고 서울로 올라가 마눌님께 충성서약과 견마지로 맹세로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까말까 할거 같는데....
머 급히 짐이야 쌋죠.
그것도 자동차가 미어지도록 가득~
그리고 당연히 떠납니다. 훌쩍~~~~
저그~ 남도에 또 한참 남도로....늘 하던 낚수하러요.^^
지는 마눌님보다 붕어가 더 좋은게 맞나보네요.
왠지 듬실한 덩어리붕어를 양손에 쥐어들면 마눌님 노기 정도는 잊어버릴거 같거든요.ㅎㅎ
백수의 특권!!!! 월요일 부터하는 장박낚시...그럄 댕겨옵니다.^^
미소짓다™ 13-10-21 13:24
저....
가방안에 케브라조선 중경대가
있겠지요?
목적지만 알믄 털러가는 것인데
잘다녀오십시오
황혼이혼 무셔워 낚시안갈분 아닌거
다나이까~~~큰거 구경시켜주세요
불금 13-10-21 13:35
저는 말면되믄 집에는 거의 있지 않을 작정입니다.
집에 있으믄 뭐합니까???
별로 할 짓도 없지 싶습니다ㅎㅎㅎ
조건만 되면 쌍마님하고 털러 가고 싶은데 아직은
요롱소리 나도록 바쁘게 살아야합니다.
기회되믄 물가에서 약주한잔 올리겠습니다.
소풍 13-10-21 14:13
재자 식자 어르신 !
이민 가시나봐요.
노래 들려드립니다.
-떠나가는 김 삿갓-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재자 식자 어르신-
ponza 13-10-21 14:27
기백으로 봐선 6짜도 잡을것 같네요
승전보를 함 힘차게 울려주세요 ^~^
매화골붕어 13-10-21 14:55
드릴 말씀은 반가움과 꽝2ᆢ네유~^~^#
피터™ 13-10-21 15:01
정말 강호엔 고수와 기인이 많군요.
부러움 가득한 채 비늘님의 짐을 봅니다.
저 많은 짐이 장박에 필요한 거군요.
소박사님도 장박하실 때 저정도 짐이 필요했을까...
저도 이혼이란걸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애마가 우째 제 코란도 하고 비슷합니다..
옆자리에 태울 사람이 없으니 저도 짐만 싣고 다니네요..
장박 낚시 안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