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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란해서요.

    하얀비늘™ / 2013-10-21 13:12 / Hit : 2826 본문+댓글추천 : 0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왠지 심장병이라도 생긴것 처럼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공포(?)감에 가슴 조립니다.

    기여히...

    어제 신문에 이런 기사들이 뜨길레 올게 왔구나 하며 심장 달달 떨리며 덜컹 내려 앉습니다.ㅠ

    4쌍 중 1쌍 황혼 이혼… 신혼 이혼 앞질러
    경향신문| 기사입력 2013-10-20 22:25 |최종수정 2013-10-20 22:57


    황혼 이혼 역대 최고
    서울경제| 기사입력 2013-10-20 17:21

    근 2년을 낚시한다고 집떠나 움막짓고 홀로 살았으니...노년에 어느 마눌이 그 꼴을 봐줄까 하구요.

    분명 내가 1순위이지 싶고 아니면 오늘 내일??? 하루가 영~ 협심증 환자 처럼 불안해 살거든요.

    당장 짐싸가지고 서울로 올라가 마눌님께 충성서약과 견마지로 맹세로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까말까 할거 같는데....

    머 급히 짐이야 쌋죠.

    그것도 자동차가 미어지도록 가득~

    그리고 당연히 떠납니다. 훌쩍~~~~

    저그~ 남도에 또 한참 남도로....늘 하던 낚수하러요.^^

    지는 마눌님보다 붕어가 더 좋은게 맞나보네요.

    왠지 듬실한 덩어리붕어를 양손에 쥐어들면 마눌님 노기 정도는 잊어버릴거 같거든요.ㅎㅎ

    백수의 특권!!!! 월요일 부터하는 장박낚시...그럄 댕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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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사랑™ 13-10-21 13:19
    잘 계시지요??

    저도 이혼이란걸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애마가 우째 제 코란도 하고 비슷합니다..

    옆자리에 태울 사람이 없으니 저도 짐만 싣고 다니네요..

    장박 낚시 안출하십시요~~
    미소짓다™ 13-10-21 13:24
    저....
    가방안에 케브라조선 중경대가
    있겠지요?

    목적지만 알믄 털러가는 것인데

    잘다녀오십시오

    황혼이혼 무셔워 낚시안갈분 아닌거
    다나이까~~~큰거 구경시켜주세요
    소박사 13-10-21 13:29
    걍 ~~~~~~~~~~~
    낚시 하시는 동안~~~~~계속 깡 치세유
    아니 꽝 치세유~~^^
    불금 13-10-21 13:35
    저는 말면되믄 집에는 거의 있지 않을 작정입니다.
    집에 있으믄 뭐합니까???
    별로 할 짓도 없지 싶습니다ㅎㅎㅎ
    조건만 되면 쌍마님하고 털러 가고 싶은데 아직은
    요롱소리 나도록 바쁘게 살아야합니다.
    기회되믄 물가에서 약주한잔 올리겠습니다.
    산울림 13-10-21 13:36
    오랜만입니다 비늘님! 반가와요~^^

    그리고 이젠솔직히 마눌님이 필요

    할까요?ㅎㅎ 붕순이만 열심히

    땡겨보이소~^^ 늘~ 건강하시기바랍니다
    아부지와함께 13-10-21 13:37
    사모님께 편지 한 장 더 써 드릴까요?^^




    지는요

    쪼끼날 때 쪼끼나더라도 장박 함 해봤음 원이 엄께따!
    N봄향기 13-10-21 13:49
    음,,,

    아무래도 당하실거 같습니다~^^
    도톨 13-10-21 13:51
    저 많은 짐은 어디에 쓰는 건가요.

    우와...
    감사해유♩♬♪ 13-10-21 14:01
    목표가 즐낚이실테니,,,

    당연히 즐낚하세요.

    아!!! 안전한,,,요.
    약붕어 13-10-21 14:10
    아직은 자신있다^^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ㅎ


    늘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소풍 13-10-21 14:13
    재자 식자 어르신 !

    이민 가시나봐요.

    노래 들려드립니다.


    -떠나가는 김 삿갓-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 거리 저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재자 식자 어르신-
    ponza 13-10-21 14:27
    기백으로 봐선 6짜도 잡을것 같네요
    승전보를 함 힘차게 울려주세요 ^~^
    붕날라차삘까 13-10-21 14:41
    그래도.....가정이 손맛 보다 우선인데용...

    이사 가시는듯~~~짐이 저보다가는 10배나 많으신듯~~

    비우시고 오세요~~^^
    샘이깊은물 13-10-21 14:47
    신식 지게 멋집니다~

    저렇게 차에 꽉꽉 채워 다니시면 검문에 안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
    매화골붕어 13-10-21 14:55
    드릴 말씀은 반가움과 꽝2ᆢ네유~^~^#
    피터™ 13-10-21 15:01
    정말 강호엔 고수와 기인이 많군요.
    부러움 가득한 채 비늘님의 짐을 봅니다.
    저 많은 짐이 장박에 필요한 거군요.
    소박사님도 장박하실 때 저정도 짐이 필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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